‘라스’ 정동원 “연애? 안 하는 거라 생각했는데 못 하는 거였다”

김한나 기자 2022. 11. 1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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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정동원이 사내미에 도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송일국, 배해선, 정동원, 조혜련, 프라임킹즈 트릭스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이번 앨범에서 대대적인 변신을 준비 중이라 밝힌 정동원은 “점점 나이를 먹으며 성장하면서 예전 소년스러운 앨범을 했는데 이번 앨범은 ‘사내’로 돌아왔다. 팬들에게 남성스럽고 오빠다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곡 가사도 무심한 듯 여자 친구를 챙겨주는 느낌이 들어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티저 영상, 사진을 공개했는데 댓글이 ‘남자가 되고 싶어하는 아기다’라고 쓰여있었다. 다 귀엽게만 봐주셔서 실망했다. 제가 원하는 대로 안 나왔다”라고 토로했다.

크럼프를 배우면 사내미가 나온다는 안영미에 정동원은 의욕을 보였고 트릭스를 그저 귀엽다는 듯 미소 지었다.

MBC 방송 캡처



트릭스에게 자신도 멋있어지고 싶다고 말한 정동원은 “저도 멋있어지지 않았나요?”라며 자세를 잡았다.

이제 귀여운 게 싫다 밝힌 그는 “예전에 불렀던 귀여운 안무와 노래들이 있다. 그런 걸 했을 때 조금 현타가 오기도 한다”라고 고백했다.

사내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 관문은 사랑인데 하고 있냐는 김구라에 정동원은 “작년에 중2여서 한참 중2병에 걸려있을 때는 ‘내가 안 사귀는 거지’라고 말하고 다녔는데 못하는 거였다”라고 진실을 밝혔다.

관심 표현하는 학생들이 많지 않냐는 물음에 그는 “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데 없다. 그냥 이성 친구들이 남사친이라고 한다. 연예인발 안 먹힌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수염도 나고 하면 귀여운 시절이 그리울 거라 말하는 김구라에 유세윤은 수염을 기르고 나가라고 했고 당황한 정동원은 쓸데없는 얘기에 엄지를 들어 올렸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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