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NOW]호흡 걱정 없다는 이강인 "4년 전부터 만났던 형들이니까요"

이성필 기자 2022. 11. 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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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부터 만났던 형들이 많아서 (호흡에는) 문제가 없어요."

그러나 소속팀으로 돌아가 더욱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벤투 감독도 "전보다 더 발전했다"라는 칭찬을 하며 최종 26명 명단에 이강인을 올렸다.

그는 선수들과 호흡이 오랜 대표팀 공백으로 쉽지 않지 않겠느냐는 지적에 "대부분 4년 전부터 만났던 형들이 많아서 크게 문제가 없는 것 같다. 뛰게 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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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카타르월드컵 자원봉사자들을 상대로 재능 기부에 나선 이강인 ⓒ연합뉴스
▲ 2022 카타르월드컵 자원봉사자들을 상대로 재능 기부에 나선 이강인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이성필 기자] "4년 전부터 만났던 형들이 많아서 (호흡에는) 문제가 없어요."

이강인(마요르카)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강인은 16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의 커뮤니티 이벤트에 나서 자원봉사자들을 상대로 축구를 가르쳤다. 자원봉사자에게 슈팅하는 동작을 가르치고 승부차기 골키퍼로 나서는 등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

훈련 뒤 만난 이강인은 "잘 넘어져 본 적이 없어서 어설펐다"라며 웃은 뒤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일본전 이후 벤투호와 멀어졌다가 9월 A매치 2연전에 부름 받았지만, 1초도 그라운드를 누비지 못했다. 그러나 소속팀으로 돌아가 더욱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벤투 감독도 "전보다 더 발전했다"라는 칭찬을 하며 최종 26명 명단에 이강인을 올렸다.

그는 선수들과 호흡이 오랜 대표팀 공백으로 쉽지 않지 않겠느냐는 지적에 "대부분 4년 전부터 만났던 형들이 많아서 크게 문제가 없는 것 같다. 뛰게 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월드컵 전에는 승선 걱정을 했지만, 이제는 출전 여부로 주제가 달라졌다. 그는 "별걱정은 아니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감독님이 출전 기회를 주신다면, 항상 최선을 다하고 팀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만약 기회가 온다면 황의조(올림피아코스)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이들이 슈팅 또는 골로 마무리 짓는 그림이다.

그는 "경기장에 들어가게 된다면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되려고 노력할 것이다. 감독님의 주문이나 동료, 형들이 필요하고 원하는 것을 최대한 많이 돕겠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첫 훈련에 나섰던 것에 대해서는 "마스크를 꼈지만, 최대한 (손)흥민이 형이 쓰지 않고 경기에 뛰는 날이 왔으면 싶다. 저나 축구 팬 모두 기다릴 것이다"라며 빠른 회복과 출전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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