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막내 이강인 "손흥민 형, 마스크 벗는 날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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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에 극적으로 합류한 벤투호 막내 이강인(21·마요르카)이 안와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고 합류한 손흥민(30·토트넘)의 빠른 회복을 바랐다.
이강인은 16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진행된 국제축구연맹(FIFA) 커뮤니티 이벤트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손)흥민이 형은 팀에 중요한 선수다. 형이 오고 모두가 뭉치는 느낌이다. 이제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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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벤투 감독님이 기회준다면 열심히 할 것"
[도하(카타르)=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에 극적으로 합류한 벤투호 막내 이강인(21·마요르카)이 안와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고 합류한 손흥민(30·토트넘)의 빠른 회복을 바랐다.
이강인은 16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진행된 국제축구연맹(FIFA) 커뮤니티 이벤트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손)흥민이 형은 팀에 중요한 선수다. 형이 오고 모두가 뭉치는 느낌이다. 이제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새벽 카타르에 입성한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에서 제작한 마스크를 쓰고 대표팀 훈련을 소화했다.
마스크는 검은색으로 얼굴의 윗부분 반 정도를 가려 '쾌걸 조로'를 연상케 한다. 측면엔 그의 등번호 7번이 흰색으로 새겨졌다.
이강인은 "(마스크에 대해) 형하고 따로 얘기한 건 없다"면서 "형의 팬으로서 최대한 빨리 마스크를 안 쓰는 날이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3월 일본과 평가전(0-3 패) 이후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하다 지난 9월 A매치 2연전에 오랜만에 이름을 올렸으나 단 1분도 뛰지 못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었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올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마요르카의 주전으로 뛰며 2골 3도움을 기록 중인 이강인을 최종 선택했다.
생애 첫 월드컵에 나서는 이강인은 "대부분 형들과 4년 전부터 만났다. 그런 점에서 문제는 없다. 잘 준비하고 있고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별다른 걱정하지 않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님이 출전 기회를 준다면 열심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커뮤니티 이벤트는 FIFA가 대회 홍보, 문화교류, 축구발전 등을 위해 10개 프로그램으로 만들었고, 대회 참가팀은 반드시 한 개 프로그램에 참석해야 한다.
대표팀은 코치진과 협의를 통해 대회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다.
행사엔 이강인과 함께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송민규, 백승호, 송범근(이상 전북), 윤종규(서울) 6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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