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파이널스] 조코비치, 1시간 7분 만에 루블레프 꺾고 파이널스 4강행

조영준 기자 2022. 11. 1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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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점' 노박 조코비치(35, 세르비아, 세계 랭킹 8위)가 공격과 수비, 리턴, 경기 운영은 물론 서브까지 빈틈 없는 경기력을 펼치며 니토 ATP 파이널스 4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팔라 알피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니토 ATP 투어 파이널스 단식 레드그룹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25, 러시아, 세계 랭킹 7위)를 2-0(6-4 6-1)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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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박 조코비치가 2022 니토 ATP 파이널스 조별리그에서 서브를 구사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35, 세르비아, 세계 랭킹 8위)가 공격과 수비, 리턴, 경기 운영은 물론 서브까지 빈틈 없는 경기력을 펼치며 니토 ATP 파이널스 4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팔라 알피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니토 ATP 투어 파이널스 단식 레드그룹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25, 러시아, 세계 랭킹 7위)를 2-0(6-4 6-1)으로 제압했다.

올 시즌 상위 랭커 8명이 출전하는 '왕중왕전'인 파이널스에서 조코비치는 5번 우승했다. 올해도 정상에 오를 경우 은퇴한 '황제' 로저 페더러(41, 스위스)가 세운 역대 최다인 6회 우승과 동률이 된다.

테니스 역사를 하나 둘씩 갈아치우고 있는 조코비치는 특유의 냉철함과 빈 틈이 없는 완벽한 경기력을 앞세워 1시간 7분 만에 루블레프를 물리쳤다.

▲ 노박 조코비치가 2022 니토 ATP 파이널스 레드그룹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코트에 입장하고 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4, 그리스, 세계 랭킹 3위)를 2-0(6-4 7-6<7-4>)으로 이긴 조코비치는 2연승을 거두며 레드그룹에서 가장 먼저 4강행을 확정했다.

반면 루블레프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그는 18일 열리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치치파스를 이겨야 4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조코비치는 루블레프와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1세트에서 둘은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며 팽팽하게 맞섰다. 조코비치는 5-4로 앞선 상황에서 탄탄한 리턴으로 상대 범실을 유도했다.

시종일관 대등한 경기를 펼친 루블레프는 연속 실책을 범하며 브레이크를 허용했다. 4-6으로 1세트를 내준 루블레프는 흥분을 억누르지 못하며 라켓을 집어던졌다.

▲ 안드레이 루블레프가 2022 니토 ATP 파이널스 조별리그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첫 세트를 잡은 조코비치의 상승세는 2세트로 이어졌다. 첫 게임을 브레이크한 조코비치는 이후 내리 2게임을 잡으며 3-0으로 앞서갔다. 1세트를 내준 뒤 평정심을 잃은 루블레프는 조코비치의 그물망 같은 리턴에 고전했고 첫 서브 성공률은 50%대로 떨어졌다.

5-1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조코비치는 2세트도 따내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조코비치는 12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했고 첫 서브 성공률은 81%를 기록했다. 루블레프는 서브에이스 10개에 성공했지만 첫 서브 성공률은 55%에 그쳤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니토 ATP 파이널스 전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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