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에이스가 돌아왔다"…손흥민 합류에 英 매체도 주목

이한주 기자 2022. 11. 1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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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에 합류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무리없이 첫 훈련을 소화한 가운데 영국매체가 손흥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출전여부에 대해 주목했다.

영국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각) "마스크를 쓴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이 카타르월드컵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뛸 수 있다는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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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낀 채 훈련을 소화한 손흥민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벤투호에 합류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무리없이 첫 훈련을 소화한 가운데 영국매체가 손흥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출전여부에 대해 주목했다.

영국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각) "마스크를 쓴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이 카타르월드컵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뛸 수 있다는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새벽 카타르에 도착한 손흥민은 짧은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카타르 도하 엘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단체사진 촬영 및 훈련에 참여했다.

지난 2일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4일 수술을 받았지만 카타르월드컵 출전 여부는 불투명했다.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24일 오후 10시)까지 시간이 너무나 촉박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SNS를 통해 강력한 월드컵 출전 의지를 드러낸 손흥민은 이날 마스크를 꼈지만, 무리없이 훈련을 소화하며 월드컵 출전 희망을 이어갔다.

훈련 후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출전 시기에 대해 "의사가 아니라 정확히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다. 답해드릴 수 있는 것은 축구 선수는 항상 다칠 수 있는 상황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 리스크를 감수하고 이 자리에 왔다. 지금 모든 경기를 다 뛰겠다고 말하는 것보다는 매일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면서도 "1%보다 낮은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그것만 보고 달려갈 것"이라고 힘을 준 손흥민은 이후 SNS에도 "월드컵…레츠고!"라고 적으며 다시 한 번 월드컵 출전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데일리 메일은 "마스크를 쓴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이 한국과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뛸 수 있다는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다"며 "특히 한국 팬들이 기뻐할 것이다. 손흥민은 2010년부터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04경기 35골을 넣은 에이스"라고 손흥민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한편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르는 벤투호는 28일 오후 10시 가나와 격돌한다. 이후 12월 3일 오전 12시에는 포르투갈과 H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장소는 모두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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