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출신 슈퍼비 SNS서 “내년 결혼한다” 수시간 만에 “장난으로 올렸는데∼”

수시간 만에 인스타그램에 “money와 결혼한 유부남. 결혼 취소한다” 황당 해명 내놔 누리꾼 분통

영앤리치레코드 홈페이지·수퍼비 인스타그램 캡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년 결혼을 예고했던 래퍼 수퍼비(본명 김훈기·28·왼쪽 사진)가 장난이었다고 해명해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수퍼비는 16일 인스타에 “저 내년에 결혼합니다”라고 글(가운데 사진)을 올렸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SNS에서 화제가 됐고, 이후 기사로 보도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는 답변까지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수퍼비는 수시간 후 인스타(오른쪽 사진)에 “장난으로 올렸는데 기사가 뜨고 지인들에게 연락이 온다”며 “저는 이미 money와 결혼한 유부남”이라고 황당한 해명을 내놨다.

이어 “결혼을 취소한다”고 덧붙였다.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 출연한 유명해진 수퍼비는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본명 김성우), 3인조 힙합 그룹 호미들 등이 소속돼있는 영앤리치레코드의 수장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