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초5때 피자, 중1때 돈가스 처음 먹어‥시골에서 자랐다" [Oh!쎈 리뷰]

최지연 2022. 11. 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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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들고' 송가인이 어릴 적을 회상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복덩이들고(GO)'(이하 '복덩이들고')에서는 국민 복덩이 남매 송가인, 김호중의 '찐남매' 케미가 눈길을 끈 가운데 송가인이 어릴 적 생일을 추억했다.

이날 송가인과 김호중은 기상 악화로 풍도행이 무산된 첫날 저녁, 촬영 소감을 전했다.

김호중은 "송가인과 정말 편해졌다. 다른 출연자와면 70% 정도 발휘할 것 같은데 송가인과 함께라 100%를 발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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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복덩이들고' 송가인이 어릴 적을 회상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복덩이들고(GO)'(이하 '복덩이들고')에서는 국민 복덩이 남매 송가인, 김호중의 '찐남매' 케미가 눈길을 끈 가운데 송가인이 어릴 적 생일을 추억했다. 

이날 송가인과 김호중은 기상 악화로 풍도행이 무산된 첫날 저녁, 촬영 소감을 전했다. 송가인은 "상황이 다 재밌다. 배가 안 뜬 것부터 겁나 재밌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 계획이 있었는데 갑자기 배가 안 뜬다고 한다. 할 수 있는 거 다하면 되는구나 싶더라. 오히려 틀을 깨니 할 수 있는게 더 많아져 신선했다"고 전했다. 

김호중은 "송가인과 정말 편해졌다. 다른 출연자와면 70% 정도 발휘할 것 같은데 송가인과 함께라 100%를 발휘했다"고 덧붙였다.

'복덩이들고' 방송화면

이를 들은 송가인도 "저도 너무 편하다. 다음엔 차 안에서 방귀 뀔 수도 있다. 그정도로 편해졌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송가인과 김호중은 트럭을 타고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둘은 “우리가 언제부터 큰 차를 타고 다녔나? 너무 아늑하고 좋다”고 좋아했다. 

그러면서 송가인은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일이다. 겨울에 생일이 됐는데 우리 집에는 차가 없어서 동네 분에게 부탁을 해서 이런 트럭을 빌린 거다. 그리고 케이크를 사러 읍으로 나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피자도 처음 먹었다. 그런데 너무 맛이 없더라. 피자가 이런 맛이구나 싶었다”며 "돈가스도 중학교 1학년 돼서야 처음 먹어봤다. 그건 맛있더라. 그만큼 우리집이 시골이었다”고 말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복덩이들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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