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EA 2022] 가볍게 일본 꺾은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대표팀, 중국에게 역전패

성기훈 2022. 11. 1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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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e스포츠 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이 일본팀을 상대로 승리했지만 중국팀에게 역전패를 허용했다.

한국팀은 일본팀에게 승리하고 중국팀에게 패배하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번에도 체급 차이로 격차를 벌린 한국팀이 일본팀을 빠르게 제압했다.

일본팀의 정글 엘리스는 바텀 지역을 집요하게 노려 한국팀의 서폿 하이머딩거와 원거리 딜러 애쉬를 수차례 무릎 꿇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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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e스포츠 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이 일본팀을 상대로 승리했지만 중국팀에게 역전패를 허용했다.

16일 부산 진구 부전동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2022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Esports Championships East Asia 2022, 이하 ECEA 2022)’ 1일차 ‘리그 오브 레전드’ 예선전이 진행됐다. 한국팀은 일본팀에게 승리하고 중국팀에게 패배하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중국과 일본이 먼저 맞대결을 펼친 1경기는 압도적인 체급 격차를 선보인 중국이 손쉽게 일본을 제압했다. 이른 시간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킬 포인트가 쏟아졌다. 모든 라인에 걸쳐 중국이 일본을 상대로 시종일관 압박하며 격차를 벌렸다. 16분이 되기 전 미드 억제기를 철거한 중국팀은 전령과 함께 일본팀의 본진으로 진격해 17분 만에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2경기는 한국팀과 일본팀이 만났다. 이번에도 체급 차이로 격차를 벌린 한국팀이 일본팀을 빠르게 제압했다. 경기 초반 한국팀의 정글 그레이브즈가 미드와 탑 라인으로 향해 킬 포인트를 휩쓸었다. 일본팀의 정글 엘리스는 바텀 지역을 집요하게 노려 한국팀의 서폿 하이머딩거와 원거리 딜러 애쉬를 수차례 무릎 꿇렸다. 그러나 잘 성장한 한국팀의 상체 라이너들이 바텀 라인전에 개입하기 시작하며 일본팀 챔피언들을 무력화시켰다. 대형 오브젝트를 일방적으로 독식하고 교전에서도 연전연승을 거둔 한국팀은 20분 만에 승리를 차지했다.

가볍게 일본을 꺾은 두 팀이 3경기에서 만났다. 탑 아크샨을 꺼낸 한국팀이 화려한 개인기와 좋은 탑 정글 호흡을 중심으로 탑과 정글러 간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손해가 누적된 중국팀은 챔피언들이 뭉쳐 다니며 변화를 꾀했다. 한국팀은 힘의 격차를 근거로 교전에서 이득을 올렸지만, 무리한 바론 트라이로 손해가 누적되고 상대에게 바론 스틸마저 허용하며 골드를 역전당했다.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내주고 다시 등장한 바론 교전에서도 대패한 한국팀은 중국팀이 자신들의 넥서스를 철거하는 것을 바라봐야했다.

이미지=한국e스포츠협회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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