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월드컵 출전 의지 활활..."월드컵 레츠고!"

신인섭 기자 2022. 11. 1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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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월드컵 출전 의지를 다시 한번 불태웠다.

손흥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월드컵...레츠고!"라는 문구와 함께 안면 마스크를 쓰고 훈련했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손흥민은 16일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엘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에 참여했다.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에서 제작한 검정 마스크를 쓰고 훈련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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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손흥민이 월드컵 출전 의지를 다시 한번 불태웠다. 

손흥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월드컵...레츠고!"라는 문구와 함께 안면 마스크를 쓰고 훈련했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손흥민은 16일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을 통해서 입국했다. 곧바로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다음 날 아침 대표팀의 훈련에 참석했다. 손흥민은 16일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엘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에 참여했다. 손흥민은 20분 정도 팀 훈련을 소화했다. 가벼운 조깅과 볼 돌리기, 슈팅까지도 무리 없이 시도했다.

눈에 띄는 점은 손흥민의 안면 마스크였다.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에서 제작한 검정 마스크를 쓰고 훈련에 임했다. 카본 재질로 제작된 마스크는 손흥민의 수술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제작됐다.

손흥민이 훈련에 나설 수 있는 몸상태라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손흥민은 월드컵을 3주 남긴 시점에 큰 부상을 입어 우려를 샀다. 손흥민은 이달 초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에서 경기 도중 안와 골절 부상을 입어 수술대에 올랐다. 다행히 수술은 다행히 마쳤지만 훈련을 할 수 있는 몸 상태일지는 의문이었다.

다행히 훈련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되면서 우루과이전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에 손흥민의 존재는 매우 크기 때문에 그의 복귀는 반가울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팀의 주장이자 에이스로 이미 월드컵 경험을 두 번이나 갖고 있기 때문에 출전하게 된다면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첫 훈련을 마친 손흥민은 공식 인터뷰에서 "아직 헤딩을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아직 시도도 하지 않았다. 수술하고 열흘 정도 지났다. 뛰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 소속팀에서 훈련을 진행했는데, 스프린트까지 했다. 크게 문제가 없다. 전력 질주도 지장은 없다"고 밝혔다.

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는 모르겠다. 저는 의사가 아니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부상을 당한 상황이지만 리스크를 감수하고 이곳에 왔다. 경기를 다 뛸 수 있다는 말을 하기는 어렵고, 상황을 지켜보며 말씀을 드리고 싶다. 1%의 가능성이 아닌 그보다 더 낮은 가능성이 있더라도 노력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손흥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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