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 母 “손호영→박태환 중 아들이 인물·인성 TOP, 게임 안 돼”(신랑수업)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상준 모자가 유쾌한 호흡을 자랑했다.

11월 1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이상준이 어머니와 프로그램 합류를 자축했다.

이상준 어머니는 아들의 ‘신랑수업’ 합류를 기념해 집 거실에 축하 현수막을 붙이고, 낙지볶음과 추어탕으로 푸짐하게 상을 차렸다. 어머니는 “축하하는 의미에서 네 친구 어류과를 싹 불렀다”라고 장난을 치면서도 맛있게 먹는 아들을 보며 흐뭇해 했다.

어머니는 “음식을 잘 안 해서 그렇지 하면 잘 한다. 결혼해도 여자가 음식을 다 잘할 필요 없다. 간단한 음식은 집에서 해 먹고 아니면 잘하는 집에서 사 먹는 거다”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김원희는 “나랑 마인드가 너무 맞다”라고 외쳤고, 박태환도 “틀린 말이 아니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어머니는 “이왕 입학했으니까 열심히 교육 잘 받아서 첫 스타트를 끊자. 첫 번째로 결혼해라. 인물로나 인성으로나 네가 거기서 톱이다. 게임이 안 된다”라고 말하며 아들의 자존감을 지켰다.

이상준이 “방금 전까지 생선 닮았다며”라고 지적하자, 어머니는 “생선 닮은 게 낫지. 고릴라 닮았다고 하면 안 좋을 것 아니냐”라고 장난을 쳤다. 이상준은 고릴라, 생선, 두꺼비 닮은꼴이라는 말을 들었다면서도 가장 닮은 것은 어머니라고 지적했다.

어머니 역시 동네에서 인정한 닮은꼴 모자라고 인정했다. 이상준은 “엄마도 생선이네. 엄마랑 밖에 다니면 안 되겠다. 굴비 엮어 놓은 줄 알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그래서 내가 너랑 같이 안 다니잖아. 같이 안 다닌 지 20년 됐나”라고 장난을 쳤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