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수능까지 응원하는 마블…'블랙팬서' 주역들 깜짝 인사
마블민국에 가장 진심인 마블이다.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국내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주역들이 영상을 통해 수능을 앞둔 대한민국 수험생들을 깜짝 응원했다. 남다른 한국 사랑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영상에는 슈리 역을 맡은 레티티아 라이트의 “안녕 Everyone”을 시작으로 음바쿠 역의 윈스턴 듀크, 리리 윌리엄스 역의 도미니크 손, 오코예 역의 다나이 구리라, 나키아 역의 루피타 뇽오까지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서 강대국의 위협 아래 와칸다를 지키는 주역들의 모두 등장한다.
도미니크 손과 루피타 뇽오는 “이 시험이 여러분의 모든 것을 결정짓진 않을 거에요" "여러분의 미래는 여러분만이 결정하실 수 있어요”라며 수험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했고 “와칸다의 맹렬한 전사들처럼 여러분은 어떤 꿈도 실현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라며 와칸다 세계관에 빗대 센스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스턴 듀크는 시험이 끝난 후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를 극장에서 관람할 것을 귀엽게 당부했다. 끝으로 루피타 뇽오는 "여러분 안에 있는 힘을 저희도 믿어요"라며 수험생들이 힘 낼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와 함께 “감사합니다”라고 한국어 인사도 남겼다. 레티티아 라이트와는 손가락 하트까지 표현해 미소를 자아냈다.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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