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 단 2개’ 돋보였던 프림의 일당백 활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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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감독 역시 "나도 그 부분이 제일 걱정된다"라고 말할 정도로 게이지 프림의 파울트러블은 시한폭탄과 같았다.
조동현 감독 역시 경기에 앞서 "나도 그 부분이 제일 걱정된다. 따로 불러서 얘기도 했다. 에너지, 집념도 좋지만 영리해야 한다. 포기할 건 빨리 포기하라고 했다.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대부분 파울트러블에 걸렸다. (장)재석이를 활용한 트랩을 잘 써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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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림은 1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34분 52초 동안 25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자유투는 6개 가운데 5개 넣었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17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우석(16점 3점슛 4개 6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지원사격을 더해 92-85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15리바운드는 프림의 올 시즌 개인 최다 리바운드였다. 종전 기록은 2차례 작성한 13리바운드였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기록은 개인 최다 출전시간을 훌쩍 뛰어넘었다는 점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달 25일 서울 SK전에서 기록한 24분 42초였다.
프림이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는 일전이었다. 저스틴 녹스가 발목부상을 입으며 퇴출됐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9경기 평균 16분 31초 동안 3.6개의 파울을 범한 전례가 있는 만큼, 프림의 파울 관리는 외국선수가 1명만 뛰는 현대모비스로선 최대 키포인트였다.
조동현 감독 역시 경기에 앞서 “나도 그 부분이 제일 걱정된다. 따로 불러서 얘기도 했다. 에너지, 집념도 좋지만 영리해야 한다. 포기할 건 빨리 포기하라고 했다.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대부분 파울트러블에 걸렸다. (장)재석이를 활용한 트랩을 잘 써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조동현 감독은 프림에 대해 “경기 초반 공격이 안 풀렸지만 꾸준한 선수다. 수비적인 부분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골밑에서 볼이 투입되면 공격적으로 임하는 스타일이다. 앞으로도 그 부분을 많이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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