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쌓은 노력이 날개가 될 것”...손흥민, 월드컵 출전 앞두고 ‘수능 응원’

이규학 기자 2022. 11. 1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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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51만 수험생들에게 큰 힘이 전해졌다.

수능을 하루 앞둔 가운데 현재 카타르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축구스타 손흥민이 16일 개인 SNS를 통해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처럼 손흥민은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수능을 위해 응원을 복돋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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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51만 수험생들에게 큰 힘이 전해졌다. 손흥민이 수험생들에게 감동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2023학년도 수능이 오는 17일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시험이 시작된다. 올해 수능에서는 51만 명에 가까운 수험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쏟아붓는다.


수능을 하루 앞둔 가운데 현재 카타르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축구스타 손흥민이 16일 개인 SNS를 통해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쌓아왔던 많은 노력들이 여러분의 날개가 되어줄 거라 믿습니다! 긴장하지 말고,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모든 수험생분들 힘내세요!”라며 행운의 네잎클로버 이모티콘을 사용했다.


감동적인 문구였다. 그동안 수능이라는 시험을 준비한 수많은 노력을 쏟은 점을 꼭 집으며 ‘날개’라는 표현을 사용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시켰다.


현재 손흥민이 처한 상황과 비슷하기 때문에 더 화제가 되고 있다. 손흥민도 마찬가지로 4년 반의 기다림 끝에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대회를 준비한다.


하지만 대회 직전에 난관에 봉착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예선 6차전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경기 도중 상대 수비와의 경합 과정에서 안면 부상을 입은 것.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부상 당시 손흥민의 왼쪽 눈 쪽이 완전히 부어있었고 더 이상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경기가 끝난 뒤, 검사 결과 안와 골절이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현재까지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현재 카타르에 입성한 손흥민은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


손흥민도 경기 출전 여부에 대해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는 모르겠다. 저는 의사가 아니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축구 선수는 항상 리스크가 있다. 건강하다가도 다칠 수 있다. 현재는 부상을 당한 상황이지만 리스크를 감수하고 이곳에 왔다. 경기를 다 뛸 수 있다는 말을 하기는 어렵고, 상황을 지켜보며 말씀을 드리고 싶다. 1%의 가능성이 아닌 그보다 더 낮은 가능성이 있더라도 노력했을 것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처럼 손흥민은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수능을 위해 응원을 복돋아 줬다.


사진=손흥민 SNS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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