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표단, COP27 중 의원회의…기후위기 책임 강조

심동준 기자 2022. 11. 1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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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표단이 27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 중 의원회의에 참석했다.

국회는 "향후에도 COP27 중 의원회의에 참석해 우리 기후변화 대응 입법과 정책을 소개하고 청정에너지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기후정의 달성 등 관련 국제 논의와 협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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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심상정, 한정애, 유의동, 김정호, 양정숙
기후 행동, 지속가능 발전 연계 등 설명
프랑스, 독일 정계 인사와 면담도 진행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국회 대표단이 27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 중 의원회의에 참석했다. 우리 측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우리 역할과 책임 등을 강조했다.

16일 국회에 따르면 대표단은 지난 13일(현지 시간) 이집트 샤름 엘셰이크에서 열린 COP27 중 의원회의에서 기후 행동과 지속가능한 발전 연계, 기후 정의 책임 우선순위 정립, 과감한 목표 설정과 청정에너지 전환 촉진 등을 발표했다.

우리 대표단은 4선 정의당 심상정 의원을 단장으로 3선 더불어민주당 한정애·국민의힘 유의동 의원, 재선 민주당 김정호 의원, 초선 무소속 양정숙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양정숙 의원은 세션 발언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식량난 극복을 위한 국제 협력 체계 구축 필요성을 언급했다. 탄소중립 사회 구현 시 전환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불평등 해소도 강조했다.

심상정 단장은 다른 세션에서 선진국 재원 조성 미이행을 지적했으며, 우리가 온실가스 17위 배출국이자 UN 인정 선진국으로서 재정 지원, 기술 이전 등 기후위기 대응책임을 할 것이라고 했다.

대표단은 샤름 엘 셰이크 방문 계기 13일 아시아 에너지 전환 및 금융 파트너십 정책 만찬에도 참여했다. 한국 홍보관에서 열린 한국부동산원 부대 행사와 국회 기후변화포럼 부대행사도 찾았다.

지난 15일 오전엔 바바라 퐁필리 프랑스 하원 의원 겸 전 환경부 장관, 오후엔 헤이코 크노프 독일 녹색당 부대표를 각각 만나 재생에너지 전환과 과제 등을 논의했다.

국회는 "향후에도 COP27 중 의원회의에 참석해 우리 기후변화 대응 입법과 정책을 소개하고 청정에너지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기후정의 달성 등 관련 국제 논의와 협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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