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 급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월마트와 더불어 양대 소매업체인 타겟(TGT)의 3분기 실적은 월마트보다 크게 부진했다.
16일(현지시간) 타겟은 3분기에 주당 순익 1.54 달러, 매출은 265억2000만달러를 거뒀다고 보고했다.
월마트와 마찬가지로 타겟도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소비자들이 식료품과 필수품 이외에 재량 상품의 구매는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당 순익 지난해 절반, 올해 가이던스도 하향
월마트와 더불어 양대 소매업체인 타겟(TGT)의 3분기 실적은 월마트보다 크게 부진했다.
16일(현지시간) 타겟은 3분기에 주당 순익 1.54 달러, 매출은 265억2000만달러를 거뒀다고 보고했다.
CNBC에 따르면 이는 월가가 예상해온 주당 순익 2.13달러보다 이익은 크게 적고 매출은 예상치263억8000만달러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다. 주당 이익은 전년 동기 주당 3.04달러의 절반 수준이며 3분기 영업 이익률은 3.9%로 예상해온 6%보다 크게 낮다.
타겟은 이와 함께 4분기에도 매출 증가율 한자릿수,영업이익률은 약 3%로 예상했다.
월마트와 마찬가지로 타겟도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소비자들이 식료품과 필수품 이외에 재량 상품의 구매는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월마트는 전체 매출중 식료품 비중이 56%에 달해서 식료품 매출로 방어가 가능한 반면 타겟은 식료품 비중이 20%에 불과하며 자체 브랜드 활동복 등 재량 상품 판매 비중이 높다.
긍정적인 부문은 초과 재고가 2분기 전년대비 36% 증가, 1분기 43% 증가에 비해 3분기에 14% 증가로 내려왔다.
타겟은 내년에도 어려운 상황이 예상된다며 향후 3년간 최대 30억 달러의 비용 절감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리해고나 채용동결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개장전 거래에서 타겟 주가는 14% 가까이 급락한 154달러에 거래중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플레로 알뜰 소비族 늘었나…'호실적 축포' 쏜 월마트·홈디포
- 英물가, 11.1% 상승…41년 만에 최고치
- "인력 줄여라"…알파벳도 감원 압박 받는다
- "코인베이스 'FTX 반사익' 없을 것"
- 바이든·시진핑 만남 효과?…美 상장 중국 기업 주가 '껑충'
- [종합] 이예림, 이경규에게 유산 상속받았다 "평생 먹고살 수 있어" ('호적메이트')
- [종합] '미코 진 출신' 오현경 "경쟁상대는 고현정, 하지만 내가 더 예뻤다"('같이삽시다')
- 주말의 홈트|'덤벨 활용 가슴 운동 루틴' (황선주의 득근득근 in 헬스장)
- [종합] 제니·송승헌 닮은꼴? "가릴 곳만 가렸다"더니… 파격수위 '에덴2', 비주얼은 '글쎄'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