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살만, 오늘 밤 방한해 대통령 · 그룹 총수 줄줄이

제희원 기자 2022. 11. 1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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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를 실제 통치하고 있는 빈 살만 왕세자가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사우디는 현재 700조 원이 넘게 들어가는 신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우리 기업들도 거기에 참여하기 위해 뛰고 있습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오늘(16일) 밤 우리나라에 옵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를 실제 통치하는 인물로, 개인 재산이 2,600조 원에 달하는 세계 최고 갑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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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우디아라비아를 실제 통치하고 있는 빈 살만 왕세자가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사우디는 현재 700조 원이 넘게 들어가는 신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우리 기업들도 거기에 참여하기 위해 뛰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제희원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오늘(16일) 밤 우리나라에 옵니다.

서울 중심에 있는 롯데호텔 객실 400개를 모두 빌렸을 정도로 대규모 수행단이 동행합니다.

내일까지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주요 대기업 총수들을 만날 걸로 보입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를 실제 통치하는 인물로, 개인 재산이 2,600조 원에 달하는 세계 최고 갑부입니다.

여기에 더해 서울시의 44배 크기인 초대형 신도시, 네옴시티를 추진 중입니다.

500m 높이 건물을 170km에 걸쳐서 길게 이어서 짓는 더 라인 프로젝트도 포함돼 있습니다.

우리나라 1년 예산보다 많은 710조 원이 들어갈 예정인데, 우리 기업들도 건설, 에너지, 교통, 통신 등 여러 분야에서 참여를 원하고 있습니다.

[송상현/단국대 중동학과 교수 : 탈석유 경제로 가는 과정에서 신재생에너지 등 연관 산업 육성에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수소 인프라 구축하는 데 있어서 한국 쪽과 협력할 수 있는 부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3년 전 첫 방한 때도 5대 그룹 총수와 만났는데, 이번에도 주요 그룹 총수들이 내일 일정을 비우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내일 밤 늦게 일본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최진화)

제희원 기자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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