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퀄컴서밋] 스냅드래곤8 2세대 고성능 숨은 비결…코어 구성 바꿨다

김문기 2022. 11. 1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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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이 스냅드래곤8 2세대의 체감 성능을 더 높였다.

플랫폼 전반적으로 인공지능(AI)이 적용돼 전력효율성이 높아지면서 그에 따른 반사효과로 성능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된 것.

스냅드래곤8 2세대는 실제 두뇌 연산을 담당하는 4개의 고성능 코어와 3개의 저전력 코어, 가장 높은 성능의 프라임 1개 코어로 구성됐다.

고성능 코어는 2.8GHz, 저전력 코어는 2GHz까지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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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퀄컴이 스냅드래곤8 2세대의 체감 성능을 더 높였다. 플랫폼 전반적으로 인공지능(AI)이 적용돼 전력효율성이 높아지면서 그에 따른 반사효과로 성능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된 것. 특히 기존의 코어 구성을 달리한 점이 눈에 띈다.

크리스 패트릭 핸드셋 비즈니스 수석 부사장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마우이 그랜드 와일레아 호텔에서 열린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2에서 ‘스냅드래곤8 2세대’에 적용된 새로운 크라이오(kryo) CPU를 공개했다. [사진=김문기 기자]

크리스 패트릭 핸드셋 비즈니스 수석 부사장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마우이 그랜드 와일레아 호텔에서 열린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2에서 ‘스냅드래곤8 2세대’에 적용된 새로운 크라이오(kryo) CPU를 공개했다.

패트릭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개별 코어의 마이크로 아키텍처에서 세대간 개선을 통해 CPU 성능과 전력에서 큰 발전을 이룰 수 있게 됐다”라며, “그런 다음 이러한 코어를 새롭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결합했다"고 소개했다.

스냅드래곤8 2세대는 실제 두뇌 연산을 담당하는 4개의 고성능 코어와 3개의 저전력 코어, 가장 높은 성능의 프라임 1개 코어로 구성됐다. 1세대의 구성인 ‘1+3+4’에서 2세대는 ‘1+4+3’ 구성으로 전환한 것. 저전력 코어가 고성능 코어로 대체되면서 체감 성능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2세대는 1세대 대비 성능은 35%, 전력효율성은 40% 향상됐다. 특히 프라임 코어의 경우 클럭속도를 3.2GHz까지 높일 수 있다. 고성능 코어는 2.8GHz, 저전력 코어는 2GHz까지 설정할 수 있다.

그는 “전반적으로 향상된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제공하며, 이 과정에서 차세대 아키텍처 개선 사항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레거시 32비트 응용 프로그램에 고성능을 제공하는 것을 포함해 모든 유형의 응용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해결해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CPU뿐만 아니라 GPU도 개선됐다. ‘스냅드래곤 엘리트 게이밍’은 실제와 똑같은 빛, 반사 및 조명을 모바일 게임에서 구현하는 실시간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을 포함하고 있다. 최대 25% 빨라진 성능의 향상된 퀄컴 아드레노 GPU와 최대 40% 향상된 전력 효율의 퀄컴 크라이오 CPU로 연장된 배터리 수명을 갖췄다.

퀄컴은 스냅드래곤8 2세대를 개발하는데 있어 AI 기술을 가장 핵심 역량으로 지목했다. 우선적으로 퀄컴 헥사곤 프로세서는 기존 1세대 대비 크게 업그레이드 됐다. 텐서 가속기의 크기는 2배로 늘어났다.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여러 기능 등이 추가됐다. 가령 자연어 처리 능력의 경우 4배 이상 향상됐다. 전력효율도 60% 개선됐다.

퀄컴 센싱 허브는 듀얼 AI 프로세서로 작동한다. 저전력에서도 상황을 인식한다. AI를 통해 입력이나 오디오, 영상, 시각 및 감각 정보를 처리해준다. 성능 향상을 위해 두개의 프로세서가 작동하며 이를 통해 상시 동기화 기능을 제공한다.

/마우이(미국)=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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