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 女 승무원 LA서 흉기에 찔려 중태

서재근 2022. 11. 1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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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 소속 여자 승무원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노숙자로 보이는 40대 남성으로부터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한국 항공사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로스엔젤레스를 방문한 한국 항공사 소속 승무원 A(25)씨는 15일(현지시간) 오후 6시 20분께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으로부터 9살의 소년과 함께 피습을 당했다.

해당 승무원은 비행 근무를 준비하기 위해 LA에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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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측 "사건 경위 파악 중…모든 지원할 것"

한국 항공사 소속 여자 승무원이 미국 LA에서 현지시간 15일 오후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방송이 속보로 전하고 있다. /KTLA 뉴스 캡처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국내 항공사 소속 여자 승무원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노숙자로 보이는 40대 남성으로부터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한국 항공사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로스엔젤레스를 방문한 한국 항공사 소속 승무원 A(25)씨는 15일(현지시간) 오후 6시 20분께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으로부터 9살의 소년과 함께 피습을 당했다.

해당 승무원은 비행 근무를 준비하기 위해 LA에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다.

국내 항공사 측은 "현재 담당 관계자를 현지에 급파했고, 정확한 사고 경위에 관해서는 아직 파악 중"이라며 "(피해 승무원의) 회복을 위해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범인은 A 씨를 공격하기 전 9살짜리 아이를 먼저 공격했다. 이후 아이가 도망가자 아이를 흉기로 찌르고 인근에 있는 A씨를 잇달아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인은 쇼핑몰 경비가 쏜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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