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사우디 경제장관 만나…"정책 협력 강화" 한목소리

이승재 기자 2022. 11. 16. 2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부처를 이끄는 수장이 만나 정책 과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우디 경제기획부는 거시경제 정책 수립을 담당하는 부처이며, 알이브라힘 장관은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와 함께 한국을 찾았다.

알이브라힘 장관은 "한국과 사우디가 교역·투자 확대를 넘어 중장기 경제정책 수립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빈 살만 왕세자와 함께 한국 찾아
협의 거쳐 정례적인 소통 채널 마련

[서울=뉴시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알이브라힘 사우디 경제기획부 장관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2.1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부처를 이끄는 수장이 만나 정책 과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알이브라힘 사우디 경제기획부 장관과 면담을 가지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사우디 경제기획부는 거시경제 정책 수립을 담당하는 부처이며, 알이브라힘 장관은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와 함께 한국을 찾았다.

알이브라힘 장관은 "한국과 사우디가 교역·투자 확대를 넘어 중장기 경제정책 수립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재 사우디는 기존 석유 의존형 경제에서 벗어나 성장 동력 다변화, 경제활동 참여율 및 생산성 강화, 국가의 제도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추 부총리는 "한국의 과거 경제개발 계획 수립 경험 등 발전 전략 수립에 대한 노하우 공유 차원을 넘어 생산 동력 확충 및 다변화, 인적자원 활용 등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과제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자"고 화답했다.

이어 "정책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이 인프라·에너지·서비스 등 여러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교역을 확대하는데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은 실무협의를 거쳐 정례적인 소통 채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알이브라힘 사우디 경제기획부 장관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2.1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