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우먼 주가 급등...3분기 실적·사격 국대 김민경 효과?

네이버 '공구우먼' 증권 정보 캡쳐

공구우먼 주가가 급등했다. 이는 2거래일째 상승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구우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90원 (17.85%) 오른 1만 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13,276,173주로 큰폭으로 늘어났다.

이날 공구우먼 주가 상승은 3분기 실적 호전에 따른 투자자들의 매수세 유입 효과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 공구우먼 분기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39.5%, 49.9% 상승한 145억원과 32억원이라고 밝혔다.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7.2%, 44.2% 상승한 433억원과 97억원이다.

공구우먼 측은 "자사몰 중심의 매출 확장을 지속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월별 신규 회원 가입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지난 7월에 공구우먼 주가는 무상증자 효과로 연일 급등한 바 있다.

한편 공구우먼은 지난달 전속모델 김민경과 함께한 2022년 FW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2019년 김민경을 전속모델로 발탁한 공구우먼은 매년 다채로운 컨셉의 화보를 공개하고 있다. 또한 사격 태극마크를 달기 위한 여정이 공개되며 크게 주목받고 있다.

공구우먼은 2006년 11월 2일에 설립되어 플러스 사이즈 여성을 위한 의류/잡화 등을 제조 및 매입해 자체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판매 활동을 영위하고 있으며, 2022년 3월 23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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