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와골절 수술' 손흥민 "헤딩은 아직...스프린트는 문제없어"

이석무 2022. 11. 16. 1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면 보호 마스크르 쓰고 벤투호 완전체 첫 훈련에 참가한 '캡틴' 손흥민(토트넘)이카타르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지난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부딪혀 안와 골절상을 입어 4일 수술대에 올랐던 손흥민은 16일 새벽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에 입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이 16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안면 보호대를 착용한 채 첫 훈련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수술 부위 상처가 뚜렷하게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안면 보호 마스크르 쓰고 벤투호 완전체 첫 훈련에 참가한 ‘캡틴’ 손흥민(토트넘)이카타르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지난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부딪혀 안와 골절상을 입어 4일 수술대에 올랐던 손흥민은 16일 새벽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에 입성했다.

여독이 채 풀리기도 전에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곧바로 참가한 손흥민은 자신의 등번호 ‘7번’이 새겨진 검은색 안면 보호대를 쓰고 훈련을 소화했다. 왼쪽 눈가에는 수술 부위 상처가 뚜렷했고 부기도 남아있는 상황이었지만 러닝이나 공을 차는데 크게 지장있는 것처럼 보이진 않았다.

손흥민은 팀 훈련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 나섰다. 그는 현재 몸상태에 대해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얘기는 할 수 있는 선에선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며 “지금 ‘다 뛸 수 있다’고 말하기보다는, ‘스텝 바이 스텝’으로 매일 상황을 지켜보며 나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손흥민은 “아직 헤딩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고 해 보지도 않았다”며 “달리는 데는 크게 문제가 없다. 소속팀에서도 여기 오기 이틀 전에 훈련을 진행했는데 스프린트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월드컵이면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고 그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경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내가 가진 에너지, 실력, 능력을 최대한 뽑아내서 이번 월드컵을 특별하게 만드는 게 가장 큰 목표다”고 강조했다.

경기 출전이 무리라는 일부 반응에 대해선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다”며 “팬들이 보기에 그럴 수있지만 축구 선수들은 어느 정도의 위험은 항상 갖고 경기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어디까지 감수할지는 내 몫이지만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즐거움과 희망을 드릴 수 있다면 그 정도 리스크는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으로부터 ‘매 상황을 봐가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자’고 얘기를 나눈 손흥민은 “난 현실적인 사람이라 ‘만약에’를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도 “(SNS에 밝힌대로)내게 1%보다 낮은 확률만 있더라도 달려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