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청 정보국 "국회 협력관 평가도 수집하라"

장민성 기자 2022. 11. 16. 1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청 정보국이 '이태원 참사' 이후 경찰 책임론과 관련해 국회와 언론을 상대로 동향을 파악하려 한 정황이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앞서 SBS는 경찰청 정보국이 이태원 참사 이틀 뒤인 지난달 31일 정부 부담 요인을 살피고 언론과 주요 단체의 동향을 탐문한 '정책 참고 자료'라는 제목의 '특별 취급' 문건을 작성했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정보국이 '이태원 참사' 이후 경찰 책임론과 관련해 국회와 언론을 상대로 동향을 파악하려 한 정황이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특히 정보국은 각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등에서 운영하는 국회 협력관 제도의 실태를 파악하라는 내부 지시까지 내린 걸로 확인됐습니다.

각 협력관의 업무 범위는 물론 업무 능력에 대한 평가와 국회 보좌진들 사이에서의 평가, 친분 관계 등 사실상 '사찰 의혹'이 불거질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경찰청 정보국이 내부적으로 논의한 회의 내용과 관련 문건, 법적인 논란 지점 등은 잠시 뒤 SBS 8뉴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앞서 SBS는 경찰청 정보국이 이태원 참사 이틀 뒤인 지난달 31일 정부 부담 요인을 살피고 언론과 주요 단체의 동향을 탐문한 '정책 참고 자료'라는 제목의 '특별 취급' 문건을 작성했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한 바 있습니다.

장민성 기자m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