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EZ 내 중국 어선 수 줄어든다…"상대적 어업 활동 적은 한국에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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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우리나라와 중국이 양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업할 수 있는 어선 수를 줄이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나라의 EEZ에서 조업할 수 있는 상대국 어선 수는 50척 줄어 1천250척이 됐고, 어획할당량은 1천 톤 줄어든 5만 5천750톤이 됐습니다.
해수부는 이번 협상으로 상대국 EEZ에서 실제 어업활동이 적은 우리 측 입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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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우리나라와 중국이 양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업할 수 있는 어선 수를 줄이는 데 합의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제 22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어업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두 나라의 EEZ에서 조업할 수 있는 상대국 어선 수는 50척 줄어 1천250척이 됐고, 어획할당량은 1천 톤 줄어든 5만 5천750톤이 됐습니다.
상호주의에 따라 두 나라 EEZ에는 동일한 숫자의 어선이 들어올 수 있고 어획할당량도 유지됩니다.
해수부는 이번 협상으로 상대국 EEZ에서 실제 어업활동이 적은 우리 측 입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중국의 경우 불법어업 단속에서 적발 비중이 가장 높았던 유망어선이 50척 감축됐습니다.
유망어선의 조업활동을 지원하는 어획물운반선도 1척 감축됐습니다.
어획물운반선은 전체 입어 어선 규모에선 제외됩니다.
이경규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양국은 실질적인 조업균형을 이루고 안정적인 조업활동과 경제적인 풍요로움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연합뉴스)
조기호 기자cjk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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