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명 모인 필하모니코리아 창단…샤를 리샤르-아믈랭 협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외 연주자 112명이 모인 새 오케스트라인 필하모니코리아가 창단한다.
지중배 객원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캐나다 출신 피아니스트 샤를 리샤르-아믈랭이 협연한다.
더브릿지컴퍼니는 "필하모니코리아는 젊은 연주자들에게 기회의 장이자 클래식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오케스트라를 목표로 한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관객, 오케스트라, 지휘자, 협연자의 균형점"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국내외 연주자 112명이 모인 새 오케스트라인 필하모니코리아가 창단한다.
오는 2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창단연주회로 그 시작을 알린다. 지중배 객원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캐나다 출신 피아니스트 샤를 리샤르-아믈랭이 협연한다.
샤를 리샤르-아믈랭은 라벨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 곡은 그가 협연곡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조성진이 우승했던 201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며 '쇼팽 스페셜리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그가 들려주는 라벨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필하모니코리아는 창단 포부를 담아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4번을 들려준다. 이 곡은 쇼스타코비치 관현악 작품 중 가장 큰 규모다.
오케스트라 악장은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악장인 웨인 린이 맡는다. 제1바이올린과 제2바이올린 수석엔 대전시립교향악단 제2악장 태선이와 전 서울시향 제2바이올린 수석이었던 김효경이 이름을 올렸다.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수석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수석 이윤미, 룩스트리오와 발트앙상블 첼리스트 채훈선, 경기프리모예술단 음악감독 조용우가 맡았다.
공연기획사 더브릿지컴퍼니가 5년간 준비 끝에 탄생시킨 오케스트라다. 국내외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젊은 연주자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 저변을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다. 또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더브릿지컴퍼니는 "필하모니코리아는 젊은 연주자들에게 기회의 장이자 클래식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오케스트라를 목표로 한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관객, 오케스트라, 지휘자, 협연자의 균형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4년 만에 내한한 샤를 리샤르-아믈랭은 오는 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쇼팽의 24개 프렐류드 전곡과 라벨의 곡을 들려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재균과 파경' 지연, 왜 '굿파트너' 이혼변호사와 손 잡았나
- '160만 유튜버' 히밥, 월급 깜짝 공개 "지난달 3500만원"
- 신동엽, 9년 전 홍대에 산 빌딩 234억 됐다…"106억 시세차익"
- '44㎏ 감량' 최준희, 뉴욕서 깜찍한 인형 미모
- 정대세 아내 명서현 "시어머니 때문에 죽을 생각"
- "여의도 불꽃축제 보려고"…뗏목 타고 한강 나선 시민 4명 구조
- 변진섭, '유지태 닮은꼴' 훈남 子 공개…한국 1호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
- 서동주, 과감 비키니 자태…"♥예비남편이 예쁘다고 골라줘"
- 티아라 지연·황재균, 2년만에 파경…"별거 끝 이혼합의"(종합)
- 박수홍♥김다예, 출산 앞두고 병원行 "최종 결정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