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감독 손 잡은 신예들의 반란…'약한영웅 Class 1'

박정선 기자 입력 2022. 11. 1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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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 Class 1'
신예들의 놀라운 파워가 담겼다. 올해 OTT 작품 가운데 의외의 발견이 될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1'(이하 '약한영웅')이다.

'약한영웅'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시사회를 진행해 8부 가운데 3회를 취재진에게 선공개했다. 감독부터 배우들까지 신인들이 모여 만든 패기 넘치는 작품으로 호평을 끌어내는 데에 성공했다.

오는 18일 오전 11시 웨이브를 통해 전 회차가 공개되는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박지훈(연시은)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최현욱(수호), 홍경(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액션 성장 드라마다. 서패스, 김진석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단편영화 '실버벨'(2015) '악당출현'(2017) 등으로 주목받은 유수민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고, 영화 '차이나타운', 넷플릭스 시리즈 'D.P.'의 한준희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활약했다.

'약한영웅 Class 1'
워너원 출신의 가수 박지훈이 배우로 변신해 주인공 연시은 역을 맡았다. 최현욱과 홍경이 각각 안수호, 오범석으로 분해 학교에서 촉발된 위기에 맞서는 세 명의 친구로 호흡을 맞췄다. 신승호와 이연이 각각 가출팸의 행동대장 전석대, 멤버 영이를 연기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D.P.' 한준희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관심을 모은 시리즈다. 앞서 웹툰을 시리즈화해 큰 성공을 거뒀던 그가 몇 발자국 뒤에 서서 새로운 웹툰 원작 시리즈를 만들었다. 장편 연출 경험이 없는 유수민 감독부터 아이돌 이미지가 강한 박지훈과 홍경 등의 신인 배우들을 발탁해 새로운 그림을 만들어나갔다.

이에 관해 한준희 감독은 "옆에서 거드는 역할을 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배우들, 감독님을 잘 보이게 하고 싶었다. 방향을 공유하는 역할을 맡았다

특히 박지훈의 파격적인 도전이 돋보이는 시리즈다. 무대 위 아이돌 이미지가 여전히 강한 박지훈은 작은 체구에, 공부 외에는 관심 없는 자발적 아웃사이더연시은으로 변신했다.

박지훈은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으려 했다"면서 "액션을 너무 감사하게도 (무술감독이) 잘 짜주셨지만, 액션에 담겨있는 캐릭터들의 감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감정이 담긴 액션 연기를 할 수 있는, 이런 작품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지훈에 대해 유수민 감독은 "설득력 있는 얼굴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보는 사람을 납득시키는 힘이 있다"고 호평했다.
'약한영웅 Class 1'
'약한영웅 Class 1'

홍경과 최현욱, 두 신예가 없었다면 박지훈의 변신은 불가능했다. 두 배우는 박지훈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빚어내며 '약한영웅'의 강한 재미를 만들어낸다.

홍경은 "작품을 하며 느낀 성장통이 있다. 전력투구하는 법을 배웠다. 모든 장면이 이 캐릭터에게는 처절히 살아내는 순간이잖나. 그런 부분을 모두와 함께 전력투구해보고 싶었다. 연기하는 사람으로서 전력투구하는 것을 성장통으로 느꼈다"고 밝혔다.

한준희 감독의 손을 잡은 무서운 신예들은 '약한영웅'을 흥행으로 이끌 수 있을까. 유수민 감독은 "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는 재능 있는 신예들의 앙상블"이라고 자신했고, 홍경은 "너무 많은 기대를 갖거나, 작품에 대한 많은 정보를 찾아본 후 보기보다는, 함께 차에 올라타서 같이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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