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랜더스, 신재영,오준혁,유서준에 재계약 불가 통보..신재영은 은퇴

이태권 2022. 11. 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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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통합 우승을 기록한 SSG 랜더스가 선수단 정비를 단행했다.

SSG는 11월 16일 투수 신재영(33)과 외야수 오준혁(30), 유서준(27) 등 3명에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SSG는 국내 선수 상위 40인 연봉 총액 합은 248억 7512만원으로 이 샐러리캡 상한선보다 2배 이상 많은 액수를 기록해 선수단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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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통합 우승을 기록한 SSG 랜더스가 선수단 정비를 단행했다.

SSG는 11월 16일 투수 신재영(33)과 외야수 오준혁(30), 유서준(27) 등 3명에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중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신재영은 은퇴를 선택했다.

신재영은 지난 2016년 넥센(현 키움)에 데뷔해 1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하며 신인왕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어진 2017시즌과 2018시즌에도 각각 6승과 8승을 거뒀으나 이후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하다 2020년 키움에서 방출됐다. 이후 독립 구단에서 활동하다 지난 시즌 도중 SSG에 입단해 1군에서 20경기를 소화하며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5.72를 기록했다. 올해는 1군 4경기에 그쳤는데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2.46으로 부진했다.

프로야구는 내년 시즌부터 2025년 시즌까지 각 팀당 114억 2683만원 상한의 샐러리캡 제도를 적용한다. 올 시즌 SSG는 국내 선수 상위 40인 연봉 총액 합은 248억 7512만원으로 이 샐러리캡 상한선보다 2배 이상 많은 액수를 기록해 선수단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향후 3년간 샐러리캡 제도를 시행하는 동안 1회 위반할 시 초과분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으로 내야하고 2회 연속 초과 시에 초과분의 해당 금액을 고스란히 제재금으로 납부해야 하는 것은 물론 다음 연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이 최하위로 내려간다. 3회 연속 초과 시에는 초과분의 150%를 제재금으로 내고 그 다음 연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맨 마지막으로 선수 지명을 해야 한다.

이에 SSG는 지난달에도 투수 김상수(34)를 비롯해 이희재, 조이현(이상 투수), 김태우 박제범(이상 포수) 하성진(내야수), 김민재 신동민(이상 외야수)등 8명을 정리한 바 있다.

(사진=신재영/뉴스엔DB)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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