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소속사 전 대표 폭행ㆍ강제추행 등 주장…'소송전' 간다 [TD현장 종합]

김지하 기자 2022. 11. 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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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 멤버들이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소송전’에 돌입한다. 선속계약을 무효로 하는 소송을 시작으로 폭언과 폭행, 강제추행과 공갈미수 등으로 형사 소송을 진행한다. 위자료 청구 등 민사 소송도 이어질 전망이다.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젠, 제현, 케빈, 정훈, 혁, 예찬)는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에스의 변호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검정색 정장을 입고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멤버들은 정해진 자리에 앉아 자신을 소개했고, 쏟아진 질문에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현장 1층에는 일부 팬들이 모여 이들을 응원했다. 손편지를 적고 있는 팬들도 눈에 띄었다.

“2022년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라고 운을 뗀 에스의 노종언 변호사는 이날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논란을 야기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강모 대표에 “폭행, 협박,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부당 정산을 강요한 공갈미수 혐의 등에 대한 형사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성추행과 폭언 등을 증명할 모든 사진과 영상이 확보돼 있다고 자신했다. 손해배상 위자료 규모는 추후 산정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대표의 남편이자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는 황모 의장에 대해서도 방조 등의 혐의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걸 예정이라고 했다.

노 변호사는 “황 의장에게도 수차례 상황을 보고했지만 알면서도 묵살했다. 이는 모르는 것이 아니라 방조라고 생각하기 때문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했다.

전속계약과 손해배상은 별개이지만, 학대가 동반된 상황이기 때문 무난한 승소를 예상했다.

오메가엑스와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사이의 갈등은 지난달 23일 팬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목격담에서 시작됐다.

해당 누리꾼은 미국 현지에서 투어를 끝낸 오메가엑스가 한 호텔 앞에서 소속사 대표로 보이는 여성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하고 있는 것을 봤다고 주장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록과 영상이 공개되며 해당 대표와 멤버들의 ‘불화설’이 제기됐다.

최초 입장에서 소속사는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다”라고 주장했지만, 며칠 후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사비로 비행기 티켓을 구매해 입국하면서 부정적 이슈들이 기정사실화됐다.

공항에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멤버들은, 지난 6일 기존에 이용했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아닌 새로운 계정을 개설해 소속사와의 불화를 인정했다.

하루 뒤 소속사는 오메가엑스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 대표는 자진 사퇴를 했다”라며 사과의 입장을 전했지만, 갈등은 봉합되지 않았다.

◆ 미국서 ‘폭행’ 발생 이후, ‘호텔 난동’ 벌어져

이날 멤버들은 미국서 일부 멤버들이 강대표에 폭행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의 이야기를 비교적 상세히 전했다.

멤버들은 “재한이 쓰러진 후 최대한 빨리 방에 데려가 안정을 취하게 했다. 모든 멤버가 뒤이어 호텔에 도착했고 모두 방에 들어가 문을 잠궜다. 강 대표는 새벽 내내 멤버들의 방문을 찾아다니면서 두드리고 다녔다. 그래서 쉽게 움직이지 못했다. 답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식당 일 이후인 지난달 23일 한국행 비행기를 탔어야 했는데 (강 대표가) 일방적으로 취소를 시켰다. 감정적인 카카오톡 메신저를 보내며 취소를 했던 상황이고, 티켓 확인이 되지 않을 경우 우리가 사비로 비행기 티켓을 끊겠다고 전달을 했었다. 곧바로 알아서 하라는 문자를 받았기에 우리는 바로 부모님들께 금전적 도움을 요청해서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왔다”라고 덧붙였다.

한겸은 “재한을 보내고 복도에 있었다. 혹시나 강 대표가 재한의 방을 찾아가 더 힘들게 할까봐 복도에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올라와서 계속 들어가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온몸을 쓰면서 막았고, 이러시면 안 된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그래도 들어가야겠다고 주장했다. 새벽에 계속 찾아와서 문을 발로 차고 세게 두드리는 행동을 보여서 불안에 떨고 있었다”라고 했다.

예찬은 “투어 마지막날, 우리에게 식당에서의 폭언과 폭행이 있었던 날에 우리 모두가 호텔 방에 문을 걸어 잠그고 숨어 있었는데 매니저님을 불러서 폭행을 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급하게 호텔 측에 요청을 해서 그분으로부터의 분리를 요청했다. 다행이 잘 받아줬다. 우리가 공항으로 출발하는 순간까지 호텔에서 대처를 잘 해줬던 것 같다”라고 떠올렸다.

◆ “사비로 입국한 후, 진정한 사과 듣지 못해”
◆ “억대 빚 갚으라는 ‘내용증명’만 받았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고, 소속사에서도 이를 인지·인정한 상황이다. 문제의 대표가 자진 사퇴했다고 밝혔고 사과했지만 멤버들은 ‘진정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했다.

정훈은 “그런 일이 있고 귀국을 한 후에 진심어린 사과는 단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 오히려 군대 문제를 거론하면서 터무니없는 정산서를 보내 협박을 일삼았던 것 겉다. 그래서 우리도 대화는 없다고 판단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노종언 변호사는 “멤버들 때문에 빚이 생겼기 때문, 멤버 한 명당 3~4억의 빚을 갚으라는 내용증명을 회사에서 보내왔다”라고 했다.

◆ 1년 전부터 계속된 ‘술자리’ 폭언·폭행·강제추행
◆ “가스라이팅 알면서도 ‘꿈’ 위해 버텼다”

이날 멤버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약 1년 가까이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강모 전 대표로부터 폭언과 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데뷔 직후부터 5개월 정도는 좋은 관계를 유지했지만, 그 이후에는 ‘학대’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술자리에 불러 강제추행을 일삼았고,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는 협박을 일삼았다고 했다.

재한은 “다른 곳에서 부당 대우를 받을 누군가, 우리와 같이 꿈을 꿀 누군가를 위해 마음을 먹었다”라고 운을 뗀 후 “대표라는 점을 이용해 강제로 술을 마시게 하고, 성희롱성 발언을 했으며, 허벅지를 만지고 얼굴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당해왔다”라고 했다.

또 “오메가엑스를 계속 할 거면 ‘박박 기어라’ ‘죽여버린다’라는 폭언을 일삼았고. ‘극단적 선택을 할 것’이라고 협박해서 멤버들은 정신과 치료까지 받아야 했다”라며 “음악을 사랑하고 무대를 사랑하는 사람들로서 상품이 아닌 사람으로 보여지고 싶었다”라며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제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예찬은 “처음에는 부모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고 해서 신뢰하고 따라가고 싶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일이나 우리의 가치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느껴졌다”라며 “진심이라는 이유로 술을 마시자고 하면 마셔줘야 했고, 연습시간을 빼앗기고 강대표와 대화를 하러 간 멤버들을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어느 순간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었구나 싶었다. 망가져 가고 있었던 의심이 확신으로 변했다. 형들이 술자리에서 희생당할 때 미안한 마음이 컸고, 가끔은 술자리에 자진해서 앉으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했다. 한편으로는 ‘형들도 버티는데 나도 무너지지 말아야지’라며 버티고 넘기는 게 습관이 됐다”라고 했다.

특히 술자리에서 있었던 일을 비교적 상세히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강대표가 멤버들을 상습적으로 불러내 위로를 요구했고, 거절할 시에는 불이익을 감당해야 했다고 했다.

한겸은 “술자리에서, 특히 회사 회식에서 그런 일들이 많이 벌어졌다. 강대표의 흑기사를 하면 선물을 주는 이상한 문화가 있었다. 흑기사를 하지 않으면 강대표가 삐진다거나 째려본다거나 다음날 우리에게 차갑게 대하고 하는 그런 뉘앙스를 너무 많이 풍겼다. 좋게 가도 이 일이 될까 말까인데 이런 식이면 안 될 것 같아서 강대표의 비위를 맞추고 기분을 맞춰가며 술자리에 있었다”라고 폭로했다.

세빈은 “한겸의 말에 덧붙여 이야기하자면 술자리를 거부하면 ‘다음 앨범은 없다’라고 이야기를 했다”라고 폭로했다.

◆ “하이톤 여성 목소리만 들려도 흠짓”…멤버 대부분이 정신과 치료 중

폭력적 행동이 계속되며 정신과 치료를 받는 멤버들도 생겼다고 했다.

한겸은 “스케줄 중간, 연습 중간, 일정이 다 끝난 후 강 대표의 술 취한 전화를 반복적으로 받으면서 집에 들어가면 불안해지고 초조해지고 그런 날들이 많았다”라며 “참다가 정신과를 가서 지금은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도 사실 진동소리와 휴대폰 알람 소리, 진동소리와 비슷한 베이스 소리만 들어도 불안함이 많이 찾아와서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있는 것 같다. 스스로 멘탈이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조금 나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겸은 또한 “강 대표와 단둘이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는 정신과를 다니지 않고 있었다. 강 대표의 계속되는 이야기를 감당하기 힘들었는지 숨이 안 쉬어져서 ‘숨이 안 쉬어진다’라고 했더니 ‘송한겸 공황장애 g서 10인 체제 기사 나가겠네’라고 하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 저녁마다 강 대표가 했던 말들. ‘나 너네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할 거야’라는 등. 그렇게 되면 가해자가 되는 것 아닌지 하는 두려움이 지속돼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투어 중 있었던 일도 털어놨다. 한겸은 “남미 투어를 시작해서 두 번째로 멕시코시티 지역에서 있었던 일이다. 고산지대에서 연이어 공연을 하다 보니 오메가엑스 11명을 포함해서 스태프들까지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멤버들끼리 으쌰 으쌰 해가면서 열심히 하려고 했다. 펜 이벤트를 하려고 했는데 강 대표가 갑자기 중단시키더라. ‘내가 이렇게 쓰러져있는데 그냥 이렇게 가?’라며 단톡방을 보여줬다. 황 의장, 강 대표, 매니저, 11명이 있는 방이었다. 황 의장이 ‘강 대표가 쓰러졌는데 보는 인간 하나 없냐’ ‘다 죽어라’ ‘공연 그만해’라는 내용을 보냈더라”고 떠올렸다.

한겸은 “팬 이벤트 전 의자에 앉아서 잠을 청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여서 대기실 불도 끄고 편하게 주무시라고 하고 나왔다. 쓰러져 있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다. 그 뒤로 강 대표가 계단으로 가더니 계단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우리는 체옥 유지를 위해 우리 겉옷을 벗어서 덮어주고 목도 받쳐주고 구급대원을 기다렸다”라며 “그 상황을 감당하기 힘들었는지 그때부터 숨이 잘 안 쉬어지고 그랬다. 그래서 나 역시 응급실에 갔고 멕시코시티 공연을 못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제현은 “한겸이 형을 포함해 모든 멤버들이 불안감과 공황증상을 보일 때가 있다. 나 역시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모든 멤버들이 하이톤 여성 분의 목소리만 들어도 흠짓 놀랄 정도로 많은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했다.

◆ 전 소속사에서도 폭행 등 부당 대우 받아

이날 멤버 태동은 “K팝 가수를 꿈꾸는 연습생이나 아이돌 중 여럿이 이런 부당 대우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전 소속사에서도 이런 상황을 겪었다고 했다.

그는 “전 기획사에서 하루도 쉬는 시간 없이 하루에 15~17시간 연습을 시켰었고 강제로 휴대폰을 압수하는 등 부당한 대우가 있었다. 비밀번호를 알려달라면서 멤버 개개인의 연락 내용을 확인하는 등 감시도 있었다”라고 했다.

또 “잦은 폭언과 폭행도 있어서 나는 하루하루 힘든 삶을 살고 있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겸 역시 “전 소속사에서도 폭행이 있었다. 나는 맞지 않았지만 나와 같이했던 멤버들이 유럽 투어에서 폭행을 당했고, 돌아와서 회사 사무실에서도 폭행이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 “K팝 가수 꿈꾸는 이들 위해 용기 냈다”
◆ “표준계약서 수정 등 재발 막을 장치 마련돼야”

멤버 전원이 재 데뷔를 통해 기회를 얻은 경력직 아이돌인 오메가엑스는 소속사의 부당한 대우에도 “참지 않으면 마지막 기회가 사라질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쉽사리 입을 열 수 없었다고 했다. 멤버 모두가 “두 번째로 도전하는 꿈”이었기 때문 “이런 일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고, 늘 기다려주는 팬들을 위해 참아야 한다”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한겸 역시 “오메가엑스 열한 명 모두가 다 두 번째 기회인 만큼 팬분들게 해체라는 단어를 들려드리고 싶지 않았다”라며 폭언과 폭행을 1년 가까이 참아낸 이유를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낸 이유는 오메가엑스를 지키고 싶은 마음과 지금 이 순간, 같은 상황에 놓여있을지 모르는 또 다른 ‘을’을 위해서라고 했다.

재한은 “맏형이자 리더로서 지치고 힘들어하는 멤버들을 보며 꿈이 무너질까 걱정되는 마음이 컸다. 오메가엑스를 지켜내고 싶었다”라고 말한 후 “다른 어떤 곳에서 부당 대우 받을 누군가, 우리와 같이 꿈꾸는 누군가 위해서도 마음 먹었다”라고 했다.

태동은 “가수란 꿈 꾸면서 정말 최선 다하고 있는데 왜 계속 이런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는지 정말 힘들 뿐이고 우리뿐 아니라 부당 대우 받고있는 많은 분들한테도 정말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거들었다.

예찬은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개인적으로 들었던 생각은 우리의 직업이 아티스트라는 직업이 일반적인 직장과는 달리 전속계약으로 체결된 관계이니만큼 폐쇄적 특성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며 “오늘 같은 자리가 없으면 속마음 환히 이야기할 시간도 없을 것이고 해서 개인적으로는 표준계약서에 이런 것들을 고칠 수 있는, 필요한 부분들이 추가되면 좋지 않을까란 생각도 했다. 부당 대우를 관리할 수 있는 중재위원회가 있거나 기관들이 생겨서 많은 부당한 대우를 받는 분들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가 바뀌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 향후 계획

오메가엑스 멤버들의 유일한 바람은 꿈을 지속해서 펼쳐나가는 것이었다. 꿈을 위해 참았지만, 결국은 꿈을 이어가기 위해 목소리를 낸 만큼 오메가엑스라는 이름으로 열한 명의 멤버가 쭉 함께할 수 있길 바랐다.

재한은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달려온 만큼 오메가엑스 멤버, 팬들을 지키고 싶다. 포기하지 않고 함께 활동을 하려고 고민을 매일 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팬들과 함께 11명이 다시 좋은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많은 가능성들을 열어두고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오메가엑스의 향후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했다.

앞서 오메가엑스라는 이름과 팬덤명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 이름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고자 했던 것 역시 이러한 바람의 연장선에서 나온 행동이라고 했다.

노종언 변호사는 “멤버들의 요청으로 출원이 된 상태다. 아직 등록 전이긴 하지만 멤버들이 새 보금자리를 찾으면 양도할 계획이 있다”라고 했다.

이밖에도 노 변호사는 “추행 피해는 비단 남녀간의 성적 문제가 아니라 부당한 권력이 어떻게 꿈을 가진 젊은이들의 인권을 유린하는지 문제다. 강 대표가 멤버들에게 한 정신적 피해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잘해줬다 학대했다를 반복했다. 자신들의 꿈을 위해, 진짜 행복을 위해,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신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용기를 냈다. 대리인은 꿈을 잃지 않고 활동하라고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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