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 “홍일점 처음, 문제아 역할 맡는 것 축복”(약한영웅)

[뉴스엔 글 박정민/사진 정유진 기자]

배우 이연이 캐릭터 표현을 위해 중점을 둔 부분을 맑혔다.

11월 16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 시사 간담회에서 이연은 "가장 밝은 모습 뒤에 가장 어두운 모습이 있다고 생각한다. 어두운 면에 대해서 유수민 감독님과 많이 이야기했다. 시나리오와 영이 캐릭터를 알고 나서 집이 아닌 외부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이해한다면 연기가 어렵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거기에 대해서 가장 많이 생각했다. 영이가 느끼기에 외부보다 가정에서 겪는 위협이 더 크게 다가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것에 대한 생각을 많이 공유하고 어떤 일이 있었을지 쌓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소년심판'에 이어 문제아 역할을 맡게 된 것에 대해선 "문제아 역할도 배우에서 할 수 있는 게 축복이라고 생각해서 힘들진 않았다.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이연은 "홍일점이 처음이라 제가 이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뉴스엔 박정민 odult@/정유진 noir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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