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카타르 첫 훈련서 마스크 끼고 그라운드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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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주위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고도 카타르 월드컵 출전 의지를 불태우며 도하에 입성한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선수가 입국 뒤 첫 훈련에서 얼굴 보호를 위한 마스크를 쓰고 등장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을 눈앞에 둔 상황에 찾아온 큰 부상에 우려가 컸지만 손흥민은 수술 이후 SNS를 통해 얼굴을 보호하는 마스크를 착용하고서라도 월드컵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오늘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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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주위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고도 카타르 월드컵 출전 의지를 불태우며 도하에 입성한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선수가 입국 뒤 첫 훈련에서 얼굴 보호를 위한 마스크를 쓰고 등장했습니다.
손흥민은 조금 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시작된 대표팀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이른 새벽 입국한 지 약 10시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팀과 함께 훈련장에 도착한 손흥민은 붉은 홈 유니폼을 입고 팀 단체 사진 촬영을 마친 뒤 준비해 온 마스크를 꺼내 동료 들과 몸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토트넘 구단이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손흥민의 마스크는 검은색으로, 얼굴 윗부분을 반 정도 가리고 있습니다.
측면에는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이 흰색으로 찍혀 있습니다.
이 마스크를 끼고 손흥민은 동료 들과 가볍게 볼을 주고 받으며 때로는 착용 상태를 조절하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은 이달 초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 도중 왼쪽 눈 주위 골절상을 입어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을 눈앞에 둔 상황에 찾아온 큰 부상에 우려가 컸지만 손흥민은 수술 이후 SNS를 통해 얼굴을 보호하는 마스크를 착용하고서라도 월드컵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오늘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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