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성상납 의혹 제기' 명예훼손 고소인으로 경찰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성상납 의혹'을 처음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15일) 오후 2시쯤 이 전 대표를 불러 2시간가량 고소 경위와 의혹을 둘러싼 사실 관계를 확인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가세연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했고, 김 대표 측은 "성 상납을 받은 게 확인됐는데도 가세연을 고소했다"며 이 전 대표를 무고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성상납 의혹'을 처음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15일) 오후 2시쯤 이 전 대표를 불러 2시간가량 고소 경위와 의혹을 둘러싼 사실 관계를 확인했습니다.
가세연은 지난해 12월 유튜브에서 "이 전 대표가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2013년 성 상납을 받았다"고 폭로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가세연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했고, 김 대표 측은 "성 상납을 받은 게 확인됐는데도 가세연을 고소했다"며 이 전 대표를 무고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무고 사건을 수사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13일 가세연 고소가 허위라며 이 전 대표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성 상납 의혹의 실체를 사실상 인정하고 가세연의 폭로가 허위사실은 아니었다고 확인하는 셈이 된 겁니다.
경찰은 앞선 무고 사건 수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가세연의 의혹 제기가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 판단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d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성유리, 박민영 전 남친 모른다더니…화장품 회사에 30억 투자받아
- “상품이 아닌 사람으로 인정받고파”…오메가엑스가 직접 밝힌 말
- 봉쇄 벽 뚫고 뛰쳐나온 수백 명의 주민들…'제로 코로나'에 폭발한 민심
- 한쪽 눈 실명될 때까지 폭행한 30대 아들…“어머니 내연남인 줄”
- “강원 명문고 현실” 올라온 사진…학교, 아동학대로 신고
- “해외에서 로그인됐습니다”…네이버 블로그 계정 해킹한 조직 검거
- '20년째 이탈리아 국민 밉상' 돼지바 심판, 뭐하고 지내요?
- '딥페이크' 음란물 수천 개 제작 · 판매한 30대…경찰 “구매자들 추적 중”
- “버스에서 넘어진 승객 사망…회사에 권고사직 통보받았다”
- “전쟁 난 줄 알았다”…수도권 퇴근길 놀라게 한 천둥번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