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살살하자"…열기 가득 이승엽호, 훈련 기간도 단축 [SC 이천]

이종서 2022. 11. 16. 1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제 살살하라고 합니다."

올 시즌을 마치고 두산 제 11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승엽 감독은 마무리캠프에서 선수단 파악에 나섰다.

이 감독은 "연습을 많이 해서 지친 모습이 있더라"라며 "훈련을 너무 많이 하면 체력적으로 지치게 되고, 나쁜 자세가 몸에 생길 수 있다. 훈련양도 그렇고 시간도 충분히 할애했다. 지금은 컨디셔닝 위주로 훈련을 하고 있다. 마무리캠프에서 운동한 것을 본인 것으로 받아들여서 정립해야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며 스윙을 하고 있다. 이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이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제 살살하라고 합니다."

올 시즌을 마치고 두산 제 11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승엽 감독은 마무리캠프에서 선수단 파악에 나섰다. 동시에 강도 높은 훈련도 예고됐다. 현역 시절 지독한 노력으로 KBO리그 최다 홈런 1위(467개)를 때려낸 이 감독이었던 만큼, '땀의 가치'를 선수들 또한 알기를 바랐다.

마무리캠프는 확실한 주전급 선수보다는 치열한 경쟁을 해서 올라서야 하는 선수가 많다. 이 감독은 취임 때부터 "퓨처스 선수들은 여기서 안주하면 안된다. 잠실을 홈 구장으로 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마무리캠프 기간 선수들은 녹초가 되곤 했다. 자율이라고는 했지만, 야간 훈련도 꾸준하게 소화하면서 하루를 훈련으로 가득 채웠다.

이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했고, 이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따라와주고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질문왕도 생겼다. 이 감독은 "김인태와 홍성호 등 타자들이 많이 질문을 한다"라며 "워낙 포지션적인 부분에서 경쟁자가 많다보니 기대만큼 못 올라간 거 같다. 많은 선수들이 올 시즌보단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 감독과 코치가 도와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어느때보다 치열하게 지나간 두산 마무리캠프도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다.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살살하라"고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이 감독은 "훈련을 많이 해서 지칠 때 이를 넘어서는 것도 좋지만, 지금 시기에서는 휴식도 중요하다"고 운을 뗐다. 새로운 감독 부임과 함께 선수들이 오버 페이스를 할 수 있는 만큼, 이를 경계한 것.

훈련 기간도 단축됐다. 23일까지 예정돼 있었지만, 20일 두산 구단 행사 '곰들의 모임'을 끝으로 선수단도 휴식에 돌입한다. 이 감독은 "연습을 많이 해서 지친 모습이 있더라"라며 "훈련을 너무 많이 하면 체력적으로 지치게 되고, 나쁜 자세가 몸에 생길 수 있다. 훈련양도 그렇고 시간도 충분히 할애했다. 지금은 컨디셔닝 위주로 훈련을 하고 있다. 마무리캠프에서 운동한 것을 본인 것으로 받아들여서 정립해야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비시즌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이 감독은 "지금도 중요하지만, 12월과 1월도 중요하다. 비시즌 운동을 등한 시하면 2월 1일에는 다시 시작해야 한다"라고 비시즌 선수들의 자율 훈련을 당부했다.
이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이병헌♥' 이민정, 성균관대 후배들 만났다..01학번 선배의 포스
“몰랐다”지만 박민영은 '급'결별했고, 성유리는 30억 '급'반환했다
연예계 싸움 순위 바뀌었다..총 든 김민경, 강호동·이동진 꺾고 1위 차지
김학래, 2억 슈퍼카 타고 가출 “♥임미숙에 모든 경제권 넘겨” 고백
'이소라 논란' 있는데..이게 최선입니까? 앞선 방송 내용도 다시 주목 받으며 '여론 악화'!
김수미 “며느리 서효림과 따로 만나지 않는다” 충격고백
이소연, 수영장서 비키니 입고 모델 워킹...8kg 감량 효과 대단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