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같이 살자”…‘남녀동거’ 물었더니 놀라운 결과 나왔다
국민 절반 결혼 하지 않아도 괜찮다
결혼하지 않는 이유 1위는 ‘돈’
또 결혼하지 않는 이유로 10명 중 3명은 ‘자금문제’를 꼽았다. 10명 중 7명은 결혼 없이 동거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2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비중은 50.0%로 2년 전 조사 때보다 1.2%포인트 감소했다.
‘결혼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고 답한 사람은 43.2%, ‘하지말아야 한다’는 3.6%로 집계됐다.
이는 국민 절반이 ‘결혼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생각은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많았다.
남자의 경우는 절반이 넘는 55.8%가 결혼을 해야한다고 답한 반면 여성은 44.3%에 그쳤다.
미혼으로 조사 대상을 좁힐 경우에는 남녀차이가 더 벌어졌다.
결혼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28.7%가 ‘결혼자금이 부족해서’라고 답해 가장 많았고 ‘고용상태 불안정’(14.6%)이 뒤를 이었다.
‘남녀동거’에 대해서는 65.2%가 ‘함께 살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보다 5.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2년 전보다 4.0%포인트 상승한 34.7%로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가사를 공평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비중은 64.7%로 2년 전보다 2.2%포인트 증가했다.
아내가 주도해야 한다는 응답은 같은 기간 34.8%에서 33.3%로 소폭 줄었다.
그러나 실제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남자가 21.3%, 여자가 20.5%로 조사됐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속보] 미 “폴란드 타격 미사일, 우크라군 대공 미사일로 파악돼” - 매일경제
- [속보] 반세기만의 달 복귀 첫걸음…아르테미스Ⅰ 로켓 발사 - 매일경제
- “우리 같이 살자”…‘남녀동거’ 물었더니 놀라운 결과 나왔다 - 매일경제
- “진짜 영웅의 모습”...소총 든 괴한, 맨손으로 제압한 美 경비원 - 매일경제
- “이태원 참사 유족” 사칭 母子...정우성 위로까지 받았다 - 매일경제
- 수퍼비, 결혼 발표했다 “취소합니다”...황당 장난
- 12년 맞은 ‘꿈의 오케스트라’ - 매일경제
- 추상화의 초월성 거부했던 귄터 포그 - 매일경제
- 블랙핑크 제니, 어떻게 찍어도 화보 ‘독보적’[똑똑SNS] - MK스포츠
- 오마이걸 아린, 귀여운데 섹시하기까지 [똑똑SNS]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