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 "안전 최우선" 지스타 개막 D-1…43개국·987개사 참가

윤선영 2022. 11. 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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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회째를 맞이한 지스타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는다.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지스타를 함께 준비한 참가사와 유관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한다.

참관객 안전을 위해 축소·취소된 부대행사가 발생하면서 '지스타 2019'(3208부스)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코로나19 이후 활성화한 BTB(기업간거래) 온라인 바이어 참가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참가사 수가 대폭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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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2' 로고. 지스타조직위원회 제공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지스타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는다. 17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4일간 열린다.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지스타를 함께 준비한 참가사와 유관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한다.

올해 지스타는 43개국, 987개사, 2947부스로 개최한다. 이는 제한적으로 진행된 '지스타 2021'보다 2배 이상 커진 규모다. 참관객 안전을 위해 축소·취소된 부대행사가 발생하면서 '지스타 2019'(3208부스)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코로나19 이후 활성화한 BTB(기업간거래) 온라인 바이어 참가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참가사 수가 대폭 확대됐다.

'지스타 2022'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열린다. 지스타 현장 운영 인력과 함께 개최 도시, 주관사,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지원 인력을 합하면 약 550명이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참관객 밀집도를 시작 단계부터 관리하기 위해 온라인 사전 예매자들의 입장과 현장 티켓 구매 시간을 구분했다. 입장권 교환처에서 이동에 문제가 없도록 교환처와 벡스코 사이 도로는 행사기간 동안 통제한다. 전시장별로 입장 대기 공간을 확보했으며 전시장 내부는 밀집도에 따라 입장을 조정한다. 현장 티켓 판매 역시 이에 맞춰 유기적으로 진행한다.

모든 안전기준은 구역별 면적을 측정하고 이에 따른 수용 가능 인원 기준, 밀집현상 발생 시 대응 기준을 별도로 설정해 즉각적인 대처와 통제가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병목 현상 예상 지점과 에스컬레이터 계단 등 취약지점에는 모두 안전·현장요원을 배치한다. 각 참가사 또한 밀집 발생이 예측 가능한 이벤트의 안전계획을 별도로 수립했다.

올해는 기존 벡스코 1전시장에서만 진행돼 온 B2C(기업·소비자간거래)관을 최초로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했다. 제1전시장에는 위메이드, 넥슨코리아,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인벤, 이루고월드, 레드브릭, 삼성전자, 에픽게임즈 등이 참가한다. 제2전시장 3층에는 플린트, 네오위즈, 호요버스, 레벨 인피니트 등이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제2전시장 3층에서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과 함께 '지스타 X BIC 쇼케이스 2022' 부스를 운영하며 총 40여개의 국내외 우수 인디게임의 특별 전시도 준비했다. 이와 함께 동일 전시장 내 '지스타 플레이그라운드(지스타 놀이터)'를 구성하고 참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BTB관은 벡스코 제2전시장 1층에서 진행되나 지난해(313부스)보다 2배 이상 확대된 847부스 규모로 구성된다. 국내 기업으로는 위메이드, 틱톡코리아, 넥슨코리아,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플레이 등과 함께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등 유관기관의 공동관을 통한 다수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해외 기업으로는 한·아세안센터, 주한캐나다대사관, 엑솔라,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등이 전시 부스를 차렸다.

지난 2년간 코로나 19로 진행하지 못했던 야외전시 부스와 푸드트럭존은 다시 운영한다. 전시장 내외부 인원 분산의 목적으로 아케이드 게임존, 포토이벤트존, 포토월 등 지스타 웜업 스테이지를 마련했다.

강신철 위원장은 "이번 지스타는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하고 있고 안전계획에 허점이 없는지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해왔다"며 "실제 행사기간 동안 참관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신작 게임과 새로운 콘텐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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