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태양의 서커스 '뉴 알레그리아'…4년 만에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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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예술적인 서커스의 대명사 '태양의 서커스'가 4년 만에 한국을 찾아왔습니다.
놀라운 서커스 곡예들이 그래미상 후보에도 올랐던 아름다운 음악 속에 끊임없이 펼쳐집니다.
태양의 서커스는 코로나가 절정에 달했던 2020년 파산보호 신청까지 했다가 극적으로 회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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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공연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김수현 문화예술 전문기자입니다.
<기자>
[태양의 서커스 '뉴 알레그리아' / 내년 1월 1일까지 / 잠실운동장 빅탑]
예술적인 서커스의 대명사 '태양의 서커스'가 4년 만에 한국을 찾아왔습니다.
1994년에 나온 흥행작 알레그리아를 팬데믹 이후 새롭게 해석한 뉴 알레그리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낡은 질서를 지키려는 어릿광대 왕과 귀족에 맞서 개혁가 브롱크스와 하늘에서 내려온 앤젤들이 힘을 합치고, 왕국에 다시 환희가 찾아온다는 줄거리입니다.
놀라운 서커스 곡예들이 그래미상 후보에도 올랐던 아름다운 음악 속에 끊임없이 펼쳐집니다.
태양의 서커스는 코로나가 절정에 달했던 2020년 파산보호 신청까지 했다가 극적으로 회생했습니다.
알레그리아는 스페인어로 기쁨, 환희라는 뜻, 이 제목처럼 고난에도 굴하지 않는 환희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마이클 스미스/예술감독 :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나 다른 어떤 것으로 대체될 수 없어요. 라이브 공연은 일생에 단 한 번, 다시 재생할 수 없는 순간을 제공합니다. 여러분들이 저희 공연에 오셔서 함께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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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람 칸 '정글북: 또 다른 세계' / 18~19일 / LG아트센터 서울]
동물들이 점령한 도시, 가족을 잃고 조난당한 한 소녀가 해안으로 떠밀려오고, 늑대 무리가 발견한 소녀는 모글리라는 이름으로 이 세계의 일원이 됩니다.
세계적인 안무가 아크람 칸이 키플링의 소설 '정글북'을 재해석한 무용극입니다.
인간들이 살던 도시가 물에 잠긴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무용수들의 움직임으로 동물 캐릭터를 절묘하게 표현하고, 무대 세트를 최소화한 대신 애니메이션으로 다채로운 장면을 연출합니다.
김수현 문화전문기자sh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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