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수상…치매 예방 등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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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다산목민대상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부여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점수로 도내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고, 충남 15개 시·군 최초로 '공사·용역 수의계약 총량제'를 도입해 2022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기초자치 부문 대상을 받은 점이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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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다산목민대상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다산목민대상은 조선 후기 실학자인 정약용(1762~1836년) 선생의 율기(律己)·봉공(奉公)·애민(愛民) 정신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상으로, 매년 대상 1곳, 본상 2곳 등 3곳을 선정, 시상한다.
올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인 본상은 부산 수영구와 광주 동구가 받았다.
부여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점수로 도내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고, 충남 15개 시·군 최초로 '공사·용역 수의계약 총량제'를 도입해 2022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기초자치 부문 대상을 받은 점이 인정됐다.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치매 예방사업에 사회성과보장사업(SIB)을 도입 운영하고, 전국 최초의 공동체 순환형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를 발행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가능성을 확장하는 데 힘을 모아준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통합의 힘으로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를 위해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으로 특별교부세 1억5천만원과 상금 2천만원을 확보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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