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서해 피격' 서주석 전 청와대 안보실 1차장 소환

손형안 기자 2022. 11. 16.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가 서주석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씨의 피격이 확인된 이튿날인 그해 9월 23일 새벽 1시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서 전 차장이 자진 월북 방침을 정하고, 이와 배치되는 관련 첩보를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 밈스에서 삭제하도록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에게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가 서주석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서 전 차장을 상대로 재작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피격된 당시 안보실의 의사결정 과정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씨의 피격이 확인된 이튿날인 그해 9월 23일 새벽 1시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서 전 차장이 자진 월북 방침을 정하고, 이와 배치되는 관련 첩보를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 밈스에서 삭제하도록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에게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서 전 차장 조사를 마친 뒤 상급자인 서 전 실장과 박 전 원장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손형안 기자sh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