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멍거 "비트코인은 사기 또는 망상…투자는 미친 짓"

박형기 기자 2022. 11. 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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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의 파트너로 유명한 찰리 멍거 버크셔 부회장이 "비트코인은 사기 또는 망상"이라고 다시 한 번 비판했다.

그는 버크셔가 대만 TSMC의 주식 41억 달러(약 5조4000억원)를 매입한 것과 관련해서는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침체기를 맞았음에도 반도체 산업의 장기적 성장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버크셔의 투자가 좋은 결과를 맺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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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과 그의 오랜 파트너인 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이 연례 주총을 맞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카트를 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의 파트너로 유명한 찰리 멍거 버크셔 부회장이 “비트코인은 사기 또는 망상”이라고 다시 한 번 비판했다.

그는 15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FTX의 파산보호 신청과 관련, 이같이 말하면서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98세의 억만장자인 그는 앞서 "비트코인은 어리석고 사악하다"며 "전 세계 금융당국이 이를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었다.

그는 버크셔가 대만 TSMC의 주식 41억 달러(약 5조4000억원)를 매입한 것과 관련해서는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침체기를 맞았음에도 반도체 산업의 장기적 성장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버크셔의 투자가 좋은 결과를 맺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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