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MAMA AWARDS’ 아시안 떼고 리브랜딩한 이유 [종합]

이민지 2022. 11. 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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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가 'MAMA AWARDS'로 재탄생 해 새출발한다.

김현수 CJ ENM 음악콘텐츠 본부장은 시상식 명칭 변화에 대해 "K팝은 이미 글로벌로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아시아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파급력이 높아지고 있다. K팝을 대표하는 시상식을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즈, 아시아로 한정지을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게 됐다.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브랜드에 대해 고민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MAMA라는 브랜드가 이미 K팝을 대표하는 시상식으로 고유명사화 돼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줄임말이 아니라 고유명사 MAMA에 시상식을 표현하는 AWARDS를 붙여 글로벌에 대한 도전, 진화, 성장에 대한 의지를 담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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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MAMA'가 'MAMA AWARDS'로 재탄생 해 새출발한다.

11월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센터에서 진행된 '2022 MAMA AWARDS'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김현수 CJ ENM 음악콘텐츠 본부장은 시상식 명칭 변화에 대해 "K팝은 이미 글로벌로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아시아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파급력이 높아지고 있다. K팝을 대표하는 시상식을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즈, 아시아로 한정지을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게 됐다.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브랜드에 대해 고민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MAMA라는 브랜드가 이미 K팝을 대표하는 시상식으로 고유명사화 돼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줄임말이 아니라 고유명사 MAMA에 시상식을 표현하는 AWARDS를 붙여 글로벌에 대한 도전, 진화, 성장에 대한 의지를 담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총괄 연출 윤신혜 CP는 올해의 'MAMA AWARDS' 콘셉트가 'K-POP WORLD CITIZENSHIP(케이팝 세계시민의식)'임을 공개하며 "2022년은 전세계가 팬데믹을 극복해나가고 있고 세계 시민이라는 인식이 더 커진 한해라 생각한다. K팝을 사랑하고 음악으로 연결된 공동체이며 다양성을 존중하고 연대하자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11월 29일은 전세계 K팝 팬분들의 선택으로 이뤄지는 WORLDWIDE FANS' CHOICE 시상이 진행된다. 30일에는 가수별, 장르별 부문 시상이 이루어진다. 다양한 K팝 확장의 무대, 글로벌 영향력을 보이고 있는 K컬쳐와의 만남도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귀띔했다.

윤신혜 CP가 시상식을 이틀 간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MAMA'가 매년 성장, 확장해오며 하루만에 이야기를 담기 힘들다고 생각했다. 이틀간 행사를 통해 K팝을 통해 연결된 서사를 보여드릴 수 있다 생각했다. 각각의 날 특색을 담아 구성하고자 했다. 이틀간의 무대를 통해 더 다양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장르적으로도 밴드 음악, 힙합, 크로스오버 무대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었던게 이틀간의 무대를 통해서다"라고 밝혔다.

또 'MAMA'의 차별성을 무대로 꼽으며 "회자되는 무대가 많다고 생각한다. 음악 전문 채널로서 전문성과 자부심을 가지고 '이게 될까?' 하는 부분들에 대해 'MAMA니까 해봐야지, MAMA니까 할 수 있어'라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 아티스트들도 MAMA에서는 남다른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고민과 노력으로 함께 임해주고 있다. 아티스트들과 소통하며 무대를 만들고 있다. 이런 결과물이 MAMA의 무대로 이어진다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선형 컨벤션콘텐츠 팀장은 이번 시상식 심사와 관련해 "MAMA AWARDS는 아티스트 시상식 참석 여부와 상관없이 심사와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우선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 앞으로도 MAMA AWARDS만의 명확한 기준과 공정한 프로세스로 시상식의 권위를 높여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MAMA AWARDS는 글로벌 팬들이 선택한 WORLDWIDE FANS' CHOICE 부문과 심사위원단의 심사, 음악, 음반 성적 등 글로벌 지표를 기준으로 선정되는 가수별 장르별 수상 부문을 구성하고 있다. 그래서 글로벌 팬심과 전문성을 균형있게 반영한 올라운드 시상식이라 생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팬심을 지난해 대비 3배까지 반영해 글로벌 시상식 면모를 갖추려 노력하고 있다. 모든 투표 집계와 결과 산출 과정은 PWC 회원사인 삼일 PWC를 통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검증 받게 되어있다"라고 밝혔다. 또 "심사위원 규모는 100명 정도 된다. 음악 평론가, 음원사이트 관계자, 기자단 등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 업계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됐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자세한 명단은 공개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2 MAMA AWARDS'는 오는 29일과 30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진행된다. 29일은 전소미, 30일은 박보검이 호스트로 나설 예정이다.

(사진=CJ ENM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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