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프랑코나·뉴욕 메츠 쇼월터,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

최민우 기자 2022. 11. 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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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가디언즈 테리 프랑코나 감독이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으로 뽑혔다.

내셔널리그는 뉴욕 메츠 벅 쇼월터 감독이 선정됐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각 세 명의 후보를 추렸고, 클리블랜드 사령탑 프랑코나 감독과 뉴욕 메츠 쇼월터 감독이 올해의 감독으로 뽑혔다.

쇼월터 감독이 이끄는 뉴욕 메츠는 101승 61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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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테리 프랑코나(왼쪽) 감독, 뉴욕 메츠 벅 쇼월터 감독.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클리블랜드 가디언즈 테리 프랑코나 감독이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으로 뽑혔다. 내셔널리그는 뉴욕 메츠 벅 쇼월터 감독이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6일(한국시간) 올해의 감독을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각 세 명의 후보를 추렸고, 클리블랜드 사령탑 프랑코나 감독과 뉴욕 메츠 쇼월터 감독이 올해의 감독으로 뽑혔다.

프랑코나 클리브랜드 감독은 세 번째 감독상을 수상했다. 2013년부터 클리블랜드 지휘봉을 잡고 있는 프랑코나 감독은 11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2013년과 2016년에는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9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감독으로 첫 발을 뗀 프랑코나 감독. 이후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고, 같은 해 밤비노의 저주를 깨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보스턴에서 영광을 뒤로한 채 프랑코나 감독은 클리블랜드로 떠났다. 성적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클리블랜드를 이끌었고, 구단 역시 프랑코나 감독에게 내년 시즌 지휘봉을 맡기며 신뢰감을 드러냈다.

쇼월터 감독은 네 번째 감독상을 수상했다. 1994년 뉴욕 양키스에서 첫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고, 2014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2004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최고의 감독으로 뽑힌 바 있다.

쇼월터 감독이 이끄는 뉴욕 메츠는 101승 61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에 올랐다. 비록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패해 고배를 마셨지만, 2016시즌 이후 처음으로 시티필드에서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기쁨을 맛봤다.

뿐만 아니라 101승은 뉴욕 메츠의 프랜차이즈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승수다. 뉴욕 메츠는 1986년 108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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