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리버스', 벌써 해외에서도 뜨겁다

2022. 11. 16. 10: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버추얼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가 첫 공개 전부터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관심이 확산되며 K팝 팬들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오는 28일 '소녀 리버스'의 첫 공개를 앞두고 서바이벌에 나설 버추얼 소녀 30명의 끼와 매력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들을 공개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화제를 낳고 있는 것. 최근까지 카카오페이지와 ‘소녀 리버스’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콘텐츠들은, 버추얼 소녀 30명의 톡톡 튀는 매력을 담은 PR영상 30편을 비롯, 이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세계관을 담은 웹소설 형태의 캐릭터 스토리, 이들이 각자의 세계를 떠나 서바이벌이 펼쳐질 가상세계 ‘W’에서 만나는 그랜드 오프닝 영상 등 각양각색. 이들 콘텐츠가 공개된 공식 SNS 채널은 물론, 다수의 해외 매체와 팬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버추얼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의 열기가 글로벌 전역으로도 확산될 조짐을 드러내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아직 본편 공개 전임에도 불구하고 '소녀 리버스'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콘텐츠들의 누적 조회수가 한 달여 만에 700만뷰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중 공식 유튜브를 통한 전체 시청자 중 해외 팬들의 비중이 30%에 달한다고. 특히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가장 많으며,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에서 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앞서 공개된 버추얼 소녀들의 PR영상 등을 통해 접한 해외 팬들은 저마다 버추얼 소녀들의 매력에 빠져들어 벌써부터 응원 열기가 달궈지고 있다. 독특한 세계관, 깜짝 놀랄 노래와 춤 실력 등 버추얼 소녀 ‘V’ 30명의 매력이 속속 공개되면서 각자 응원하는 소녀의 데뷔를 위해 팬들의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것. 더욱이 버추얼 소녀들 뒤에는 전현직 K팝 걸그룹 멤버들이 있다는 소식이 더해지며, 해외 K팝 팬들까지 가세해 각 캐릭터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까지 더해져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또한 최근 공개된 캐릭터 스토리의 경우, 해외 팬들이 각각의 캐릭터 프로필과 10여장이 넘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번역해 공유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으며, 버추얼로 진행되는 녹화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버추얼 방청객 모집에까지 해외 K팝 팬들의 참가 신청이 이어지는 등 다방면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튜브를 비롯해 미국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 등에는 버추얼 캐릭터들이 서로의 정체를 숨긴 채 서바이벌을 진행하는 프로그램 콘셉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줄을 잇고 있다. 해외 팬들은 “걸그룹 멤버들이 애써 본캐를 숨기는 모습이 재미있다.”, “30명 중 몇 명은 확실히 누군지 알 것 같은데, 모른 척 하고 캐릭터로서만 응원하고 싶다.”, “K팝 팬으로서 이런 프로그램 나온 것 자체가 반갑다. 그들이 누구인지 상관 없이 모두를 응원할 것이다.”, “콘셉트 차제만으로 놀라운 프로그램!", “서로의 나이와 데뷔 년도를 모른 채 대결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등 의견을 남기며 서바이벌에서 활약할 소녀들에 벌써부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뿐 아니라, 해외 언론들도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K팝과 VR 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실험이라는 점에 긍정적인 전망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 브라질, 일본, 동남아시아 등 다수의 매체에서 '소녀 리버스'에 대해 다루며 신선하고 이색적인 K팝 콘텐츠 탄생에 대한 기대를 전하고 있는 것. 특히 전현직 걸그룹 30명의 실력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서바이벌 무대와, 이 과정에서 공개될 신규 K팝 음원에 대해 관심이 쏠리는 상황. 뿐 아니라 버추얼 방청객 모집 및 서바이벌 투표 등을 통해 시청자들과 다양한 소통을 예고하고 있다는 점에도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이에 더해 직접 가상 세계에 들어와, 버추얼 캐릭터 ‘소녀 V’들과 케미를 보여줄 바다, 붐, 아이키, 펭수 등 MC 군단의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부캐’ 열풍을 선도한 캐릭터 펭수가 버추얼 세계에서 캐릭터들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내비친다.

'소녀 리버스(RE:VERSE)'는 현실 세계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참가자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정체를 완벽히 숨긴 채 가상의 새로운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스타로서의 끼와 매력을 선보이며 최종 5명의 데뷔 멤버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후 7시 카카오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첫 공개되며, 이후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본편이 공개된다.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