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동창 집 찾아가 흉기로 찌른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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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고교 동창을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어제(15일) 저녁 6시 10분쯤 인천시 서구 한 빌라 계단에서 고교 동창인 20대 B 씨의 어깨와 팔, 등 부위를 6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A 씨가 여러 차례 경고에도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테이저건을 발사해 제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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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고교 동창을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와 주거침입 혐의로 20대 A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15일) 저녁 6시 10분쯤 인천시 서구 한 빌라 계단에서 고교 동창인 20대 B 씨의 어깨와 팔, 등 부위를 6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평소 왕래가 잦았던 B 씨 빌라의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안으로 들어가 B 씨와 다툼을 벌였습니다.
이어 안에 있던 흉기로 B 씨를 위협하며 밖으로 유인해 빌라 계단에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범행 이후 스스로 112에 전화를 걸어 신고했지만, 출동한 경찰관에게는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A 씨가 여러 차례 경고에도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테이저건을 발사해 제압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가 평소 나를 무시해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오늘 오후 신청할 방침입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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