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낮엔 경로당, 저녁엔 돌봄교실…‘주경야돌’ 경로당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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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맞벌이 등으로 오후 시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을 위한 '주경야돌'(주간 경로당 야간 돌봄 교실) 경로당을 운영해오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공덕동에 위치한 아현1동경로당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경로당으로 운영되고,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지역 아동을 위한 '경로당 돌봄교실'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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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맞벌이 등으로 오후 시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을 위한 ‘주경야돌’(주간 경로당 야간 돌봄 교실) 경로당을 운영해오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공덕동에 위치한 아현1동경로당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경로당으로 운영되고,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지역 아동을 위한 ‘경로당 돌봄교실’로 운영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경로당 돌봄교실’은 공덕동 주민이 제안해 시작됐고, 현재는 동 주민자치회 소속 위원의 자원봉사와 재능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위원은 자율적으로 순번을 정해 오후 6시부터 오후10시까지 식사와 간식을 챙기고 영어·일본어·요리교실·공예수업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일본에서 귀화한 주민자치 위원의 원어민 일본어 수업과 심폐소생술 등 안전 수업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경로당 돌봄교실이 맞벌이 부부 돌봄 공백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돌봄 공백에 있는 아동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준 아현1동경로당 어르신과 공덕동 주민자치회에 감사를 전한다”며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우고 아이가 행복한 마포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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