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러 미사일 2발, 나토회원국 폴란드에 떨어져 2명 사망"

김태종 2022. 11. 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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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재개한 가운데 미사일 두 발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폴란드 영토 내에 떨어졌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는 이날 키이우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약 100발의 미사일을 퍼부으며 대규모 공습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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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공습받은 키이우 건물서 진화 작업 중인 소방대원들 (키이우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소방대원들이 15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공습을 받은 키이우 주거 건물에서 화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11.15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러시아가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재개한 가운데 미사일 두 발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폴란드 영토 내에 떨어졌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미 고위 정보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이 미사일로 2명이 사망했으며 폴란드 정부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이날 키이우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약 100발의 미사일을 퍼부으며 대규모 공습을 재개했다.

이날 우크라이나에서는 동북부 하르키우, 서부 르비우, 북부 지토미르, 동부 수미를 비롯해 각지 주요 도시 에너지 기반시설이 공격을 받으면서 전국적으로 700만가구에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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