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 생산자물가 상승세 둔화에 "인플레 완화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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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난 데 대해 인플레이션 완화의 또 다른 지표라고 자평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PPI 발표 직후 성명을 통해 "우리 경제에 또 다른 좋은 뉴스가 있다"며 "인플레이션 완화가 시작됐다는 또 다른 지표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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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난 데 대해 인플레이션 완화의 또 다른 지표라고 자평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PPI 발표 직후 성명을 통해 "우리 경제에 또 다른 좋은 뉴스가 있다"며 "인플레이션 완화가 시작됐다는 또 다른 지표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지수는 명절 시즌을 앞두고 식품 가격 상승이 둔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기본적으로 나의 경제 정책이 결과를 보이고 있으며, 우리는 튼튼한 위치에서 세계적 경제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물가 상승을 정상 수준으로 되돌리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나는 중산층과 근로 가계에 더 숨 쉴 틈을 주기 위해 민주당과 공화당 누구와도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노동부는 이날 10월 PPI가 전월보다 0.2%, 전년 동월보다 8.0% 각각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로는 4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갔고, 전월 대비 상승률은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4%)를 하회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역시 시장 시장 전망치 7.9%를 하회한 7.7% 상승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인플레이션 정점론'에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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