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결전지 도하에서 첫 훈련…손흥민은 오늘 합류

김형열 기자 2022. 11. 16. 0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결전지 도하를 찾은 축구대표팀이 현지 적응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수비의 핵' 김민재 선수가 도착한데 이어서 오늘(16일) 손흥민 선수가 합류하면 벤투호는 완전체가 됩니다.

극적으로 벤투호에 합류한 이강인과 최근 부진으로 반등이 절실한 황의조는 누구보다 밝은 얼굴과 적극적인 자세로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이 합류하는 가운데 벤투호는 이제 비공개로 전환해 본격적인 전술 훈련을 시작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결전지 도하를 찾은 축구대표팀이 현지 적응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수비의 핵' 김민재 선수가 도착한데 이어서 오늘(16일) 손흥민 선수가 합류하면 벤투호는 완전체가 됩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도하에 도착한 선수들은 선수별 맞춤형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의욕을 다진 뒤,

[조현우/월드컵 대표팀 골키퍼 : 와. 감동. 진짜 감동. 이거 어떻게 준비한 거야. 이걸 보면서 매일매일 정말 잘할 수 있을 것 같고.]

숙소에서 차로 10여 분 거리에 있는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현지 적응을 시작했습니다.

고층 빌딩들의 화려한 조명에 둘러싸인 이 훈련장은 경기장과 똑같은 천연 잔디에,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춘 대표팀의 베이스캠프입니다.

벤투 감독은 첫 훈련에 앞서 선수들을 불러 모은 뒤 10분 이상 열정적으로 주문 사항을 전달했고, 선수들이 훈련하는 내내 동작 하나하나 지켜보며 몸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극적으로 벤투호에 합류한 이강인과 최근 부진으로 반등이 절실한 황의조는 누구보다 밝은 얼굴과 적극적인 자세로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이강인/월드컵 대표팀 미드필더 :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할 거고 월드컵을 뛸 수 있다는 기회가 생긴다는 거에 너무 행복했던 거 같아요.]

1시간가량의 첫 훈련이 끝난 뒤 두 선수는 별도의 패스 연습을 함께하며 강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황의조/월드컵 대표팀 공격수 : (남은 기간 몸 상태를) 최대한 100%로 맞출 수 있게 잘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수비의 핵' 김민재는 도하에 입성했습니다.

소속팀 마지막 경기에선 지친 기색이 역력했지만, 밝은 표정으로 대표팀 숙소로 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이 합류하는 가운데 벤투호는 이제 비공개로 전환해 본격적인 전술 훈련을 시작합니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