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강원 원주 산란계농장 AI 확진…용인·장흥서는 항원 검출

이규희 2022. 11. 1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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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15일 강원 원주 산란계 농장(6만6730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AI(H5N1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 용인 육용종계(4만3000마리 사육) 농장과 전남 장흥 육용오리 농장(1만500마리 사육)에선 AI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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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15일 강원 원주 산란계 농장(6만6730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AI(H5N1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올가을 들어 13번째 농장 발생 사례다.

한편 이날 경기 용인 육용종계(4만3000마리 사육) 농장과 전남 장흥 육용오리 농장(1만500마리 사육)에선 AI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농장주가 사육 중인 가금의 폐사 증가로 신고했고, 경기ㆍ전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각각 검사한 결과 항원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이들 농장에서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ㆍ살처분ㆍ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추가 정밀검사를 진행중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내 가려진다.

경기ㆍ전남 전체 가금류 사육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ㆍ도축장 등)ㆍ축산차량과 발생농장 계열업체(풀토래ㆍ다솔) 전국 농장 및 관련 시설(사료공장ㆍ도축장 등)ㆍ축산차량엔 15일 21시부터 16일 21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ㆍ스탠드스틸) 명령을 발령했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을 구성해 농장ㆍ시설ㆍ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ㆍ종사자는 가금농장 내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축사 출입 전 장화 갈아신기나 손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방역상 미흡한 부분이 있을 경우 즉시 보완해야 한다”면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AI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농가는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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