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G20 정상회의 첫 참석..."위기, 연대로 극복"

조은지 2022. 11. 15. 22:0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尹, G20 정상회의 참석…"과도한 보호주의 지양하자"
尹 "국제사회 연대로 팬데믹서 인류 자유 지켜야"
尹, G20 정상들과 오찬…'믹타' 기념촬영도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G20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주요 나라 정상들과 접촉면을 넓혔고, 동시에 식량과 에너지, 보건의 위기를 연대와 협력으로 극복하자고 외쳤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조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의 마지막 날,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함께하는 회복, 보다 강한 회복'이란 주제 아래 식량·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한 첫날 첫 세션에서 윤 대통령은 과도한 보호주의를 지양하자고 의제 발언했습니다.

지난 2008년 G20 정상회의 때 우리나라가 제안한 '무역과 투자 장벽의 동결'에 모든 회원국이 동참한 것도 언급하면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실 부대변인 : 글로벌 식량 에너지 가격 안정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수출 생산 조치가 없도록 회원국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건'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 윤 대통령은 펜데믹으로부터 인류의 보편적 가치, 자유를 지키는 건 국제사회의 연대에 달려있다고 외쳤습니다.

대한민국이 국제 보건연대의 '촉진자'로 이바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글로벌 리더국가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실 부대변인 : 펜데믹 공조를 위해 act-a에 기존 2억 불을 더해 추가적으로 3억 불을 공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찬 시간, 정상들과 자연스럽게 접촉면을 넓혔는데, 지난달 한국을 찾았던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재회한 모습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G20 소다자 협의체, 믹타 정상들과 기념촬영도 진행했습니다.

한편, 아세안 회의 의장국이자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했던 캄보디아 훈 센 총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G20 일정 중에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PCR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대통령실이 공지했습니다.

4박 6일 꽉 채워 동남아를 돌며 윤 대통령은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을 처음 밝혔고, 자유와 연대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YTN 조은지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