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前연인 모른다"던 성유리, 30억 받았다 토해내고 또 "모른다"[종합]

장다희 기자 2022. 11. 15. 19: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겸 배우 성유리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박민영의 전 연인 강씨 측으로부터 30억원을 투자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강씨의 친동생이 대표로 있는 버킷스튜디오가 성유리의 화장품 회사에 30억원을 투자한 사실이 15일 드러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성유리. 제공|이니셜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모른다 할 땐 언제고?

가수 겸 배우 성유리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박민영의 전 연인 강씨 측으로부터 30억원을 투자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앞서 강씨와 모르는 사이라고 선 그은 바 있다.

강씨의 친동생이 대표로 있는 버킷스튜디오가 성유리의 화장품 회사에 30억원을 투자한 사실이 15일 드러났다.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버킷스튜디오는 지난 8월 4일 30억원을 율리아엘에 30억원을 투자, 4615주(18.75% 지분)를 취득했다. 율리아엘은 성유리가 대표를 맡고 있는 화장품 제조·판매업체다. 사내이사는 단 두 명으로 성유리와 성유리 남편인 안성현이다.

앞서 버킷스튜디오는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9월부터 빗썸라이브에 60억, 지난해 11월 초록뱀미디어에 50억원을 투자했다. 올해에는 지아이홀딩스, 메타커머스, 아카라코리아, 비타엔터테인먼트와 성유리 회사인 율리아엘까지 총 309억원 가량이다.

이와 관련해 율리아엘 관계자는 15일 스포티비뉴스에 "성유리 씨는 제품 디자인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대표"라면서 "저희가 사업 확정을 하고 싶을 시기에 마침 버킷스튜디오에서 투자 제안을 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30억원을 투자받은 건 사실이지만 투자 받고 난 뒤 강씨와 연류됐다는 기사가 나오더라. 그때 우리 회사와 이미지가 안 맞는 것 같아 투자금을 돌려줬다. 그때가 아마 10월 초쯤 박민영 씨 기사가 터졌을 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화장품 회사를 운영하는데 빗썸과 연루돼 당황스러울 따름"이라고 했다.

성유리는 앞서 강모 씨와 연관 관계를 부인한 바 있다. 빗썸 주주사인 버킷스튜디오와 2019년 전속계약을 맺고, 남편인 안성현 프로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가 강모 씨와 고가의 외제차량을 공유할 만큼 절친한 사이라는 것이 알려졌으나, 성유리는 줄곧 모르쇠 해왔다.

당시 성유리 소속사 관계자는 "성유리의 남편인 안성현이 강모 씨와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인 건 맞지만, 성유리는 개인적인 친분은 없다"라고 줄곧 선을 그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