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스맨파' 말실수 코카콜라 측 "해프닝, 배상 요구 NO"

가수 강다니엘이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진행된 '제17회 서울드라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가수 강다니엘의 '스트릿 맨 파이터' 생방송 도중 제작 지원 브랜드 말실수와 관련해 코카콜라 측이 입장을 밝혔다.

코카콜라 측 관계자는 15일 "배상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 해프닝으로 넘기려고 했다. 프로그램이 잘 끝난 만큼 더는 이번 일이 거론되지 않길 바란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강다니엘은 지난 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파이널 경연 후 클로징 멘트를 하다 제작 지원 브랜드 이름을 잘못 언급했다. 코카콜라 측의 탄산수 브랜드가 아닌 경쟁사의 이름을 말한 것. 생방송이었기에 그대로 전파를 탔고 이와 관련해 논란이 불거졌다.

강다니엘 소속사 측은 "브랜드를 잘못 말하는 실수를 했다. 열기가 너무 뜨거운 파이널 현장이라 순간적으로 혼동이 왔던 거 같다. 시청자와 광고주께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