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카푸·케이힐 "한국, H조 최하위 탈락…우승은 브라질"

이상철 기자 2022. 11. 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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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6개국 중 조 꼴찌는 한국이 유일
H조 1위로는 나란히 포르투갈 지목
카푸가 전망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순위.(2022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 SNS 캡처)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1994 미국 월드컵과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에 일조한 카푸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이 H조 최하위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호주의 16강 진출을 이끈 팀 케이힐도 한국의 16강 진출에 회의적인 전망을 내놨다.

카타르 월드컵 홍보대사로 위촉된 카푸와 케이힐은 15일(한국시간) 대회 조직위원회 SNS를 통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32개국의 성적을 전망했다.

카푸와 케이힐은 나란히 한국을 H조 최하위로 지목하면서 포르투갈이 조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조 2위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는데 카푸는 우루과이가, 케이힐은 가나가 16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봤다.

팀 케이힐이 전망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순위.(2022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 SNS 캡처)

한국의 예상 성적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아시아 6개국 중 가장 낮다.

카푸는 개최국 카타르와 이란이 각각 A조 2위, B조 2위로 16강에 오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은 각각 C조 3위, E조 3위에 자리할 것이라고 했다.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호주의 16강 진출을 예상한 케이힐은 일본이 E조 3위에 올라 한국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생각했다.

카푸가 전망한 2022 카타르 월드컵 토너먼트.(2022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 SNS 캡처)

카푸와 케이힐은 모두 대회 우승국으로 브라질을 꼽았다.

카푸는 브라질이 16강에서 우루과이, 8강에서 독일을 차례로 누른 뒤 4강에서 '남미 라이벌' 아르헨티나를 제압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까지 꺾고 통산 6번째 우승컵을 들 것으로 기대했다.

케이힐도 브라질이 토너먼트에서 가나(16강), 독일(8강), 세네갈(4강)을 차례로 격파한 뒤 결승에서 벨기에를 잡고 정상에 등극할 것으로 바라봤다.

특이점은 둘 다 대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기 때문인지 개최국 카타르가 8강까지 오를 것이라는 우호적 평가를 했다. 역대 월드컵에서 아시아가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것은 2002 한일 대회에서 4강까지 진출한 한국이 유일하다.

또 케이힐은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돌풍이 거셀 것으로 바라보면서 8강 진출국 후보로 카타르와 호주, 세네갈, 카메룬을 들었다.

팀 케이힐이 전망한 2022 카타르 월드컵 토너먼트.(2022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 SNS 캡처)

한편 카푸와 케이힐은 현역 시절 세계적인 선수로 명성을 떨쳤다.

브라질 대표팀 A매최 최다출전(142경기) 기록을 보유한 카푸는 1994년 미국 대회부터 2006년 독일 대회까지 4차례 월드컵에 나가 두 번이나 우승을 맛봤다.

호주 A매치 최다득점(50골)을 기록한 케이힐은 득점 후 복싱 세리머니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2006년 독일 대회부터 2018년 러시아 대회까지 4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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